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출시한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홈브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7월만 놓고 보면 1년만에 판매량이 4배 이상 늘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7월 기존 제품보다 가격을 낮춰 출시한 100만 원대 홈브루는 더욱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홈브루는 집콕 가전의 대열에 합류했다”고 말했습니다. 홈브루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로 직접 만드는 것보다 쉽게 집에서 맥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품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알아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 제조가 진행됩니다. LG전자는 홈브루에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등 생활가전 기술을 집약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전보다 100만 원 가량 가격을 낮췄습니다. LG전자가 10일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원가절감으로 가격을 낮췄으나 외관 디자인과 성능 및 기능을 유지했습니다. LG전자는 “더 많은 고객이 홈브루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설정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알아서 진행하며 맥주를 만드는 제품입니다.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에일(IPA),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맥주 5종을 만들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홈브루 시음장소를 전국 베스트샵 100곳으로 확대합니다. 참여하려면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베스트샵 강남본점, 부산본점 등 행사매장을 방문하면 됩니다. 신제품 출하가는 199만 원입니다. 기존 300만 원이었던 가격에서 100만 원 가량 저렴한 수준입니다. 렌털 시 월 사용료는 4만 9900원입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홈술 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홈브루(LG HomeBrew)’로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납니다. LG전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진행하던 LG홈브루 시음행사를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시음에 참여하려면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LG베스트샵 강남본점과 부산본점 등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됩니다. LG전자는 지난 2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 LG베스트샵과 백화점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지난해 말 시음행사에 필요한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지만 맥주 제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하이프라자 본사에서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세법 규제에 막혀 시음행사를 확대하기 어려웠던 겁니다. 그 때문에 LG전자가 시음행사를 할 때는 하이프라자 본사에서 맥주를 만들어 행사장소까지 옮겨야해서 서울 및 수도권 밖으로 지역을 넓히기가 어려웠습니다. 최근 국세청은 하이프라자 본사 외에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시음장소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캡슐맥주제조기 ‘LG홈브루’로 만든 수제맥주를 시음하는 행사를 LG베스트샵과 백화점 등에서 진행합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LG베스트샵강남본점에서는 매일 시음행사를 열고 매주 선정하는 8개 매장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합니다. 이번주는 LG베스트샵금오본점, LG베스트샵남세종점, 갤러리아백화점광교점, 현대백화점킨텍스점 등이 대상입니다.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입니다. 일정과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LG전자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이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행사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LG홈브루를 구매하면 100만 원 상당 할인과 전용 맥주잔을 받습니다. LG전자는 “많은 사람이 LG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수제맥주를 직접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습니다. LG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다이얼 조작을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자동으로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제맥주제조기를 렌탈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품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케어솔루션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렌탈의신이 LG전자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HomeBrew)’를 렌탈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를 자동으로 제조해줍니다. 만들 수 있는 맥주는 인디아 페일 에일(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위트, 필스너 등 5종입니다. 2~3주만에 수제맥주 약 5리터 분량이 제조됩니다. 밀맥주인 위트를 만드는 데 약 9일이 걸리며 발효가 가장 오래 걸리는 라거맥주인 필스너는 약 21일이 소요됩니다.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등은 2주 안팎입니다. LG 홈브루는 온도, 압력,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마이크로 브루잉 공법을 적용해 맥주 종류에 맞는 맛을 구현합니다. 맥주가 완성되면 최적 온도인 6도와 차가운 맥주에 알맞은 4도를 선택해 보관할 수 있습니다. 위생관리 기능도 있습니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알리기 위한 시음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LG전자가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했다. 위원회는 LG전자가 홍보를 위한 시음 용도 내에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임시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LG전자는 향후 2년간 고객들에게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맥주를 시음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LG 홈브루 관련 시음행사가 불가능해 제품 홍보와 판매에 어려움이 있다며 시음행사를 허가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류를 홍보하는 시음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주세법 및 위임 고시 등에 따라 주류제조면허 및 시음행사 사전승인이 필요했다. 또 시음행사는 주류제조면허가 있어야 가능하다. 하지만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시설기준 등 요건을 갖춰야 하지만 LG전자는 관련 요건 충족이 어려워 면허를 취득할 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2000번 넘게 맥주 제조 실험을 거치고, 30톤 이상 맥주를 버리면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캡슐형 커피에 이어 캡슐형 수제맥주가 시장에 등장했다. 기계에 캡슐 하나만 넣고, 10일만 기다리면 맥주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페일 에일을 마시고 싶다면 20일 정도 기다리면 된다. 완성된 맥주는 잔에 따라 마시면 그만이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홈브루 수제맥주 제조기에 대한 반응은 혁신과 우려 두 가지로 나뉘고 있다. 캡슐로 집에서도 갓 뽑아낸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혁신적이라는 평이다. 반대로 맥주 시음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구매해야 된다는 점과 비싼 가격은 단점으로 꼽힌다. ◇ 맥주 맛은 좋은데…규제상 소비자 대상 시음행사 못 해 16일 LG전자 홈브루 간담회에서 만난 송대현 H&A 사장도 “주류 관련 규제때문에 맥주 맛을 보여줄 수 없는 상태에서 제품을 팔아야 하는 점은 어렵다”고 토로했다. 국내 주세법상 LG전자는 주류를 판매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시음행사도 진행할 수 없다. 예컨대, LG베스트샵에서 수제맥주 홈브루 제품을
서울 서초R&D캠퍼스에 마련..직급·주제 상관없이 자유로운 토론 즐기는 장소 창의적 아이디어 살리는 ‘아이디어 발전소’ 프로그램..LG 홈브루 등 신제품 낳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최근 기업들은 경직된 사내 문화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가진 창의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공간을 혁신하고 열린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가운데 LG전자도 수평적 의사소통을 지향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 R&D캠퍼스 1층에 ‘살롱 드 서초(Salon de Seocho)’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사교모임 장소 ‘살롱’에서 이름을 따온 이곳은 소속이나 직급과 상관없이 소통하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장소다. LG전자는 구성원에게 자율과 주도성, 창의적 아이디어를 장려하며 새로운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살롱 드 서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계단형 좌석과 대형 사이니지 화면으로 문화공연, 기술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 소통공간 ‘다락(多樂)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오는 12월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등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입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내부통제기준에는 임직원의 역할과 책임, 종목별 잔고의 관리, 공매도 세부내역 등 5년 기록·보관에 관한 사항이 포함돼야 합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기관투자자는 전산시스템 운영 관련 사항이 추가됩니다.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잔고(순보유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해 무차입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9월말 현재 해당 기관투자자는 외국계 투자은행(IB) 19곳, 증권사 31곳, 운용사 45곳, 기타금융사 2곳 등 97개사입니다. 이들은 거래소에 내년 3월 구축 예정인 중앙점검시스템(NSDS)이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전수점검할 수 있도록 매영업일 종목별 잔고정보 등을 2영업일 이내에 거래소에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차입한 상장주권을 계좌에 사전입고하고 그 이후 공매도 주문을 내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용 의무가 면제됩니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는 증권사는 그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갖추었는지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합니다. 증권사 자체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는 공매도와 독립된 부서가 확인 후 금감원에 보고합니다.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고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에는 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제재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개정안은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여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단, 상환기일에 상장폐지나 거래정지돼 매수가 어려운 경우 또는 주권교환 등을 위해 계좌간 대체가 제한되는 경우는 예외가 인정됩니다. 상환기간 제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 기준금액은 법인 1억원, 개인 5000만원입니다. 이밖에도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처음 공시된 이후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 기간중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CB·BW 취득이 금지됩니다. 해당 기간 공매도한 수량보다 더 많은 물량을 매수하는 등의 경우에는 예외를 적용합니다. 금융당국은 2025년 상반기 중 ATS(다자간매매체결회사)가 출범할 예정임에 따라 ATS에서 이뤄지는 공매도 주문에 대해서도 거래소에서 공매도와 동일한 방식의 공매도 표시의무가 적용되도록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유관기관과 개선된 제도가 내년 3월말 원활히 시행돼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도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