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LG전자, ‘살롱 드 서초’ 열고 역동적 조직문화 키운다

URL복사

Friday, June 21, 2019, 17:06:22

서울 서초R&D캠퍼스에 마련..직급·주제 상관없이 자유로운 토론 즐기는 장소
창의적 아이디어 살리는 ‘아이디어 발전소’ 프로그램..LG 홈브루 등 신제품 낳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최근 기업들은 경직된 사내 문화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가진 창의성을 극대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공간을 혁신하고 열린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가운데 LG전자도 수평적 의사소통을 지향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서초 R&D캠퍼스 1층에 ‘살롱 드 서초(Salon de Seocho)’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사교모임 장소 ‘살롱’에서 이름을 따온 이곳은 소속이나 직급과 상관없이 소통하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장소다.

 

LG전자는 구성원에게 자율과 주도성, 창의적 아이디어를 장려하며 새로운 조직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살롱 드 서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졌다. 계단형 좌석과 대형 사이니지 화면으로 문화공연, 기술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 소통공간 ‘다락(多樂)’을 만들었다. 이곳은 LG전자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경영진과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하거나 소규모 행사,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수업을 열게된다.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조직문화를 바꾸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행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인 CTO부문은 ‘아이디어 발전소’에서 연구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지원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사업화로 이어진다. 출시 예정인 맥주제조기 ‘LG 홈브루’가 이 과정을 거쳤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 플랫폼 ‘LG 아이디어팟(LG IdeaPot)’도 운영한다. 임직원은 로봇청소기 음성인식률을 높이는 기술적 문제부터 제품 이름 공모까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살롱 드 서초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직접 만든 공간이며 함께 꿈을 공유하고 펼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시도로 성장과 변화를 향한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카카오, ‘AI 국민비서’ 만든다…행안부와 업무협약

2025.10.27 14:20:3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합니다. 이는 AI가 윤리적 가치를 위반하는 위험한 출력을 생성하지 않도록 사전 방지하는 기술로, AI 서비스에 탑재돼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용하 카카오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