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의 올레드 TV가 전 세계 14개국의 대표 소비자매체들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최근 평가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등 OLED TV가 출시되고 있는 모든 부문의 화면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77형 LG 올레드 에보 제품의 경우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며 색 정확도, 깊은 블랙 표현, 무제한 시야각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단점은 없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점을 주며 "매 순간 우리를 사로잡는 놀라운 TV"로 "TV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의 OLED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화질이 핵심"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이탈리아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음질 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정교하고 완벽한 제품"이라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북미와 유럽 외에도 호주의 소비자매체 '초이스'는 65형 LG 올레드 에보의 우수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밸런스가 뛰어난 화질, 디테일한 사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자사 2025년형 OLED TV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삼성 OLED는 TV 최초로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까지 추가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삼성 OLED TV는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삼성전자는 강조했습니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에 동기화하는 기술로 화면이 겹치며 마치 찢어지는 형태로 보이는 '티어링'이나 화면이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합니다. 이외에도 삼성 OLED는 ▲AI 기반으로 게임의 화질과 사운드 설정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 모드' ▲실시간 설정 조정이 가능한 '게임 바' ▲최대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션 엑셀러레이터' ▲자동 저지연 모드 'ALLM'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 등 게임 플레이를 위한 기능들을 지원합니다. 이상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지싱크 호환 인증을 통해 삼성 OLED TV의 게이밍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라며 "AI 기술과 게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오는 18일 'LG 그램' AMD CPU 탑재 모델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 1월 인텔의 애로우레이크 및 루나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LG 그램 프로(gram Pro)'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AMD 프로세서 모델을 그램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습니다. 이번 신모델은 그램 시리즈에 AMD 프로세서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전력 효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램 AMD 모델은 올해 AMD 최신작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해 NPU 최대 50TOPS로 빠른 AI 처리 속도가 특징입니다. 또한, '라이젠 AI 7 350' 기준 8코어로 CPU 연산 성능도 높였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작업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전문 프로세서로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의 경우 NPU 40TOPS 이상의 사양이 요구됩니다. 이번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를 지원하며 GPT-4o 기반 그램 챗 클라우드도 1년 간 무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005930]의 HBM이 미래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업체들의 HBM을 검사중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삼성전자 HBM의 엔비디아 인증 테스트 실패설에 대해 직접 부인했습니다. 4일 블룸버그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젠슨 황은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 반도체를 검사 중"이라며 "삼성전자는 아직 어떤 인증 테스트에도 실패한 적이 없지만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테스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이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삼성전자 뿐 아니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과 협력하고 있으며 3사 모두 우리에게 메모리를 공급할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그들이 자격을 갖추고 우리 제조 공정에 최대한 빠르게 적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격하는 삼성전자, 속도 올리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HBM 시장 선점을 위해 SK하이닉스[000660]와 치열하게 경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SK하이닉스가 2013년 업계 최초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손잡고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MD와 '에일리언웨어 34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 체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지스타 행사장 내 AMD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가 탑재된 델(Dell)의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게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AMD 부스에서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액션 캐주얼 대전게임 '파티애니멀즈' ▲대규모 이용자 간 대전 '워헤이븐'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QD-OLED를 탑재한 모니터는 LCD 모니터 대비 응답속도가 높아, 화면이 빠르게 전환하는 상황에서도 영상의 끊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색 표현력도 강점입니다. 기존의 대형 OLED가 별도의 컬러 필터로 색을 구현하는 것과 달리 QD-OLED는 입자 크기에 따라 다른 색을 내는 퀀텀닷(양자점)을 패널에 내재화했습니다. 프레임 동기화 기술도 지원합니다. 프레임 동기화 기술이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프리미엄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지난 14일, AMD가 주최하는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유일했습니다. 이 대표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카카오 i 클라우드와 AMD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성능 혁신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AMD 데이터센터 및 AI 기술 프리미어'는 AMD 비즈니스 전략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기술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씁니다. 리사 수 AMD CEO는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카카오 i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이룬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력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이 대표는 AMD의 최신 AI 추론 가속기 알베오 V70를 적용한 카카오 i 클라우드 기반에서 카카오맵 로드뷰를 선보였습니다. 얼굴 및 차량 번호판을 정확하게 식별하거나 특정 영역을 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와 차세대 고성능·저전력 그래픽 설계자산(IP)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AMD의 초저전력·고성능 라데온(Radeon) 그래픽 설계자산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을 엑시노스(Exynos) 라인업에 확대 적용, 스마트폰 외 다양한 기기에서도 제공하고,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 연구개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이석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광선 추적(Ray Tracing)’ 기능을 모바일AP에 적용하는 등 AMD와 함께 모바일 그래픽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저전력 솔루션 설계 노하우와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모바일 그래픽 솔루션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인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엑시노스 솔루션의 혁신을 위해 여러 세대의 고성능 라데온 그래픽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 확대는 모바일 사용자에게 최고의 그래픽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을 입증하는 것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대표이사 구현모)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으로, 기업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MD 서버는 일반 웹, 미들웨어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업계 표준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어,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KT의 자체 검증 결과, AMD 서버는 KT Cloud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Cascade)와 동일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고객은 AMD 서버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 서버는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 존보다 보안성, 유연성이 강화된 KT 클라우드의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KT G-Cloud(공공 클라우드 존), F-Clou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인텔은 6일(현지 시각) 지난해 선보인 10세대 모바일 CPU(중앙처리장치) ‘코멧레이크’(Comet Lake)의 고성능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최대 코어와 스레드 수는 8코어 16스레드이며 코어 i7이 최대 5GHz로 동작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제품인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도 소개했습니다. 자체 10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며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새로운 인텔 Xe 기반 외장 그래픽 최적화로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통합형 선더볼트(Thunderbolt) 4로 USB3 대역폭의 4배를 제공합니다. 인텔에 따르면 이 제품은 두 자릿수 성능 향상을 지원합니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하 예정입니다. AMD는 7나노 공정 기반 모바일 CPU ‘라이젠 4000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라데온(Radeon) 그래픽 시스템온칩(SOC) 설계와 젠(Zen) 2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지원합니다. 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AMD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서버용 D램 제품을 양산했다. 삼성전자는 9일 PCIe 4.0 인터페이스 기반 NVMe SSD인 ‘PM 1733’ 제품군과 D램 모듈 RDIMM·LRDIMM을 양산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AMD 2세대 EPYC 프로세서(7002)와 함께 신규 서버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번에 양산하는 PM1733은 연속 읽기 8000MB/s, 임의 읽기 150만 IOPS를 구현한 제품이다. PCIe 4.0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기존 PCIe 3.0 기반 제품보다 성능이 두 배가량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5세대 512Gb 3비트 V낸드를 탑재해 두 타입으로 양산된다. U.2 타입에서 최대 30.72TB, HHHL 타입에서는 15.36TB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AMD가 공개한 신규 프로세서 ‘EPYV 7002’에서 최대용량을 지원하는 RDIMM과 LRDIMM 등 D램 모듈을 공급한다. 주로 서버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8Gb, 16Gb DDR4 제품으로 8GB부터 최대 256GB 용량까지 다양한 RDIM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