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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인텔-AMD가 공개한 차세대 고성능 프로세서, 면면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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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7, 2020, 16:01:22

인텔 10세대 모바일 CPU 고성능 버전…AMD는 7나노 프로세서로 대응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첨단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인텔은 6일(현지 시각) 지난해 선보인 10세대 모바일 CPU(중앙처리장치) ‘코멧레이크’(Comet Lake)의 고성능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최대 코어와 스레드 수는 8코어 16스레드이며 코어 i7이 최대 5GHz로 동작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차세대 제품인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도 소개했습니다. 자체 10나노 공정에서 생산되며 인공지능(AI) 가속기와 새로운 인텔 Xe 기반 외장 그래픽 최적화로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통합형 선더볼트(Thunderbolt) 4로 USB3 대역폭의 4배를 제공합니다. 인텔에 따르면 이 제품은 두 자릿수 성능 향상을 지원합니다. 이 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하 예정입니다.

 

AMD는 7나노 공정 기반 모바일 CPU ‘라이젠 4000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라데온(Radeon) 그래픽 시스템온칩(SOC) 설계와 젠(Zen) 2코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지원합니다. 이 제품은 8코어 모바일 CPU로 고사양 게임용 노트북에 적합합니다.

 

라이젠 4000시리즈 중 하나로 이날 소개된 ‘라이젠 7 4800H’는 2.9GHz 베이스 클럭을 제공합니다. 오는 2월 출시될 에이수스(ASUS) 게임용 노트북에 탑재됩니다.

 

이어 AMD는 오는 2월 64코어 128스레드 라이젠 스레드리퍼(Ryzen Threadripper) 3990X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 제품은 3970X와 비교해 51% 빨라진 렌더링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정에 특화됐다는 설명입니다.

 

밥 스완(Bob Swan)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인텔의 목표는 고객이 기술 변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삶을 풍요롭게 하고 앞으로 도래할 수십 년 후의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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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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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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