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재규어랜드로버가 JLR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 조직으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 'JLR'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JLR에 따르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모호함을 없애고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 각 브랜드 고유의 DNA를 강조함과 더불어 ‘모던 럭셔리의 자랑스러운 창조자‘라는 회사의 비전을 가속화하려는 목적입니다. 에드리안 마델 JLR CEO는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모던 럭셔리 공간에 대한 JLR의 원대한 포부를 완벽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JLR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를 맡고 있는 제리 맥거번 교수는 "이것은 진정한 모던 럭셔리 비즈니스가 되기 위한 '리이매진' 여정의 다음 장"이라며 "새로운 JLR 아이덴티티는 고객에게 명확성을 제공하고 4개의 독특한 영국 브랜드들을 통합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JLR의 방향성과 비전을 담아내고자 우아함, 모던함, 미래지향적인 본질에 중점을 뒀습니다. 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이 HD현대[267250]를 새로운 사명으로 정하고 혁신과 도전을 통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HD현대는 26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비전 선포식을 통해 HD현대는 그룹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하고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미션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을 그룹 대표 사업군 별로 나눠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핵심 비전의 경우, 조선해양 부문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산업기계 부문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으로 정해졌습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그룹이 GRC에서 'HD현대'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라며 "과거 50년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광의 역사였다면, 미래 50년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발표자로 무대에 나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오비맥주가 새로운 CI를 공개했습니다. 2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CI(기업 이미지, Corporate Identity)는 오비맥주의 전통과 미래를 향한 혁신의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이번 CI 교체는 11년 만입니다. 오비맥주 고유의 ‘OB’ 심볼을 사용해 ‘오비’라는 이름의 역사성과 업종의 대표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O’와 ‘B’가 서로 관통하는 디자인은 ‘연결’과 ‘어우러짐’을 상징하는데요. ‘오비맥주’ 한글 글자체는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새 CI는 9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국내 최고 맥주 기업인 오비맥주의 전통과 미래를 향한 열정을 담아 탄생했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비맥주의 신규 CI는 오는 9월부터 오비맥주 홈페이지, SNS 채널 등에 순차 적용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메리츠금융그룹(회장 조정호)은 내년 1월 1일부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사용합니다. 특히 오는 202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 손해보험사인 메리츠화재가 100주년을 맞고, 그 이듬해에는 메리츠증권이 50주년을 맞는 만큼 이번 CI변경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새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준다는 뜻을 담은 ‘메리츠’라는 기존 사명의 의미에 집중하고 열정과 에너지, 자신감, 사랑을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레드’를 새롭게 적용했다”며 “영문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고객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9월 기준 자산 규모가 61조원으로 메리츠금융지주를 설립한 2011년 3월 대비 약 5배 성장했고 자본은 8조 5000억원으로 약 5배, 시가총액은 7조원으로 약 4배 증가했습니다. 한편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라이센스 만료를 앞두고 있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15일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창립 51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CI에는 ‘Our Passion, Your Health’라는 기업의 경영이념과 함께 새롭게 정리된 ‘창조·소통·정성’의 핵심 가치가 반영됐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지향점을 젊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 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CI의 ‘ㄷ’과 ‘ㄱ’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동국제약의 철학과 열정을, 그 중심에 위치한 워드마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브랜드 ‘동국’을 상징한다. 또, 브랜드 색상인 그린과 블루는 인류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딥블루 색상은 신뢰와 정중함을 의미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지난 50년 세월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인재와 함께, 최고의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CI 변경과 동시에 동국제약은 기업 홈페이도 새롭게 오픈한다. 고객들과의 ‘교감’을 모티브로, 사용자 중심의 밝고 역동적인 컨셉으로 디자인 됐다. 창립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