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은 최근 제기된 '국내 제빵 시장 독점'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시장 점유율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25일 일부 언론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를 바탕으로 빵류 제조업체 82곳의 전체 매출이 4조5172억9300만원이며, 이중 SPC그룹 계열사 5곳 매출이 3조7658억1200만원으로 83.4%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SPC그룹은 "해당 보도에 근거가 된 자료는 식품산업통계정보 상에서 분류하고 있는 산업분류 체계에서 '빵류 제조업'으로 등록된 업체들만을 토대로 시장 현황을 설명한 것"이라며 "해당 통계는 제빵 시장의 현황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빵류 제조업 리스트에는 베이커리 파리바게뜨를 보유한 파리크라상은 포함된 반면, 베이커리 2위인 뚜레쥬르를 보유한 CJ푸드빌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CJ푸드빌이 AT 산업분류 상 '서양식 음식점업'으로 등록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 등 빵류 제품을 제조하거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더 많지만, 통계에 누락돼 있다"며 "파리크라상과 SPC삼립은 다른 식품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빵 이외에 식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빕스는 오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남해군 독일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를 모태로 독일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빕스는 남해군과의 상생 협약을 토대로 이번 축제에 참가해 남해군 특산물 및 지역사회를 홍보합니다. 빕스는 독일마을 주민들이 판매하는 맥주 부스에 ‘슈바인학센’과 ‘콤비네이션 피자’를 페어링 메뉴로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슈바인학센은 남해 특산물인 남해마늘을 사용해 만든 ‘갈릭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제공됩니다. 갈릭 그레이비 소스는 빕스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소스로 토마토·비프육수 등으로 맛을 낸 그레이비 소스에 남해마늘을 더했습니다. 빕스는 방문객들의 시식평을 반영해 갈릭 그레이비 소스를 포함한 슈바인학센 간편식을 정식 출시할 예정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역사회 및 남해마늘을 적극 알리고자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참가하게 됐다"며 "방문객들이 빕스 메뉴를 통해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빕스·더플레이스·제일제면소·계절밥상 등 CJ푸드빌의 모든 외식 브랜드를 한 눈에 둘러보고 주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셰프고(CHEF GO)’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한 배달 수요와 외식 트렌드 변화에 맞춰 외식 브랜드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는 전략 툴로 자사 앱을 개발했다는 설명입니다. 셰프고 앱은 딜리버리, 픽업 주문뿐 아니라 레스토랑 간편식 구매와 기프트카드 기능을 더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카테고리는 딜리버리·픽업·셰프고마켓·기프트카드입니다. 딜리버리 란에 주소지를 입력하면 배달 가능한 매장들이 제공되며 픽업 주문 시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 픽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셰프고마켓은 CJ푸드빌 외식 브랜드의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구매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올해 간편식 신제품 출시가 대거 예정돼 있으며 스테이크 선물세트도 상시 판매합니다. 셰프고 앱을 통해 CJ외식기프트카드를 구매, 등록 후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했습니다. 기프트카드는 셰프고 앱 및 CJ푸드빌 외식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이벤트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빕스 스테이크를 집에서 밀키트로 맛볼 수 있게 됐습니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대표 정중교)는 외식 전문 기업 CJ푸드빌(대표 김찬호)과 RMR(레스토랑간 편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간편식을 선보이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협약 내용은 ▲양사 브랜드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 ▲ 온라인 채널 홍보 ▲ 홈쇼핑·오프라인 채널 유통망 공유로, 제품 기획·생산·유통 전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CJ푸드빌은 빕스·더플레이스·계절밥상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레시지는 500여 종의 간편식 생산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사는 국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RMR 제품군을 다각화할 계획으로, 매년 20여 종이 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프레시지는 CJ푸드빌과의 협약을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 5종(빕스 스테이크 2종·파스타 3종)을 먼저 출시합니다. 스테이크 제품인 ‘하와이안 찹 스테이크’, ‘척 아이롤 스테이크’는 빕스의 시그니처 스테이크 소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The Place)가 비대면 외식 수요 증가에 따라 ‘더 샐러드 클럽’과 ‘셰프 박스’ 메뉴를 확대·개편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론칭한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 ‘더 샐러드 클럽’은 1년 새 매출이 3배 이상 늘었는데요. 스테이크, 치킨 등을 포장해서 즐길 수 있는 ‘셰프 박스’도 올해 2월 첫 선을 보인 후 매출이 2.3배 증가했습니다. 더플레이스는 포장 매출 신장세가 뚜렷하자 메뉴 개편을 통해 판매 성과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더 샐러드 클럽’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한 달 간 샐러드 6종을 정상가보다 최대 23% 할인한 가격에 원하는 횟수만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건강한 맛과 포만감을 동시에 원하는 샐러드족(族)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샐러드 6종 중 3종을 교체해 메뉴 선택권에 변화를 줬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건강 식단에 대한 고객 관심을 반영해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한 ‘키토 두부면 샐러드’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키토 두부면 샐러드는 밀가루 면 대신 칼로리가 낮은 두부면을 사용하고 구운 버섯, 브로콜리, 곡물 등을 넣어 담백하고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7월 한 달간 배달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뚜레쥬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로 고객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빙수, 셰이크, 커피 등 여름 음료 제품을 식사빵과 함께 배달 서비스로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커피전문점과 달리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용 빵을 주문하면서 아이스 음료를 추가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입니다. 배달 인기 메뉴로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빵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사르르 우유 셰이크’, 고소한 콩가루와 쫀득한 인절미를 더한 ‘국산 팥 듬뿍 인절미 빙수’,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즐기기 좋은 ‘콜드브루’ 등이 있습니다. 뚜레쥬르는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극복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에서 전 품목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1만 2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5000원, 1만 원 이상 포장 주문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되며, 슈퍼클럽 중복 혜택 적용 시 최대 8000원까지 할인 혜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외식브랜드 빕스, 더플레이스, 더스테이크하우스가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과 투고 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빕스는 매장에서 빕스, 계절밥상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 구매 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인기 RMR 제품인 빕스 바비큐 폭립, 계절밥상 불고기와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인 빕스 맥앤치즈, 떠먹는 페퍼로니 피자, 연어 슬라이스도 있습니다. 한 개 제품을 사도 적용되며 타 쿠폰 및 행사 중복 할인은 불가합니다. 더플레이스(The Place)는 8월 15일까지 이탈리안 ‘프리미엄 런치박스’ 4종과 투고 메뉴를 30% 할인합니다. ‘프리미엄 런치 박스’는 프리미엄 쇠고기 스테이크와 구운 채소, 새우, 주꾸미, 그릴드 만조&머쉬룸을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고 이와 어울리는 갈릭 라이스 혹은 스파이시 콘라이스를 곁들였습니다. 여의도IFC몰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전문점 ‘더스테이크하우스’의 한층 업그레이드한 ‘다이닝박스’를 30% 할인된 가격에 8월 15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다이닝 박스’는 채끝등심 스테이크, 트러플 라이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가 시그니처 메뉴 폭탄피자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폭탄피자는 5년간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45만개를 기록했습니다. 더플레이스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캠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캠핑브랜드 ‘크레모아’와 함께 특별 감사 프로모션을 9월 7일까지 진행합니다. 우선 풍성한 경품을 준비한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가 있습니다. ‘파이어&라이트 세트’ 메뉴 주문 시 크레모아 셀레네 랜턴, 블랙 앵거스 폭탄 립아이 스테이크, 폭탄피자 등 다양한 경품에 당첨될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합니다. ‘파이어&라이트 세트’는 2인 세트로 폭탄피자, 그릴드 콘 샐러드, 파스타(치즈칩 아마트리치아나, 까르보나라 페투치네, 페스카토레 리조또 중 택 1), 에이드 2잔으로 구성했습니다. 추첨을 통해 ‘크레모아 셀레네 랜턴’을 받을 수 있는 SNS 댓글 이벤트도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더플레이스와 크레모아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아웃도어에서 즐기고 싶은 이탈리아 메뉴와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가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호캉스 세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호캉스 세트는 2인용으로 더플레이스 매장에서 맛보는 퀄리티 그대로 정상가 대비 16%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또 집, 야외 등 언제 어디서든지 장식해 바캉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감성 전구를 무료로 증정합니다. 세트는 샐러드와 파스타, 피자로 구성했습니다. 샐러드는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와 치킨 시저 샐러드, 비프 머쉬룸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다. 파스타는 치즈칩 아마트리치아나, 까르보나라 페투치네, 쉬림프 로제 링귀네, 가든 관자 파스타,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를 준비했습니다. 피자는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가 있습니다. 호캉스 세트는 매장에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이 가능합니다.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앱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주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호캉스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더플레이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호캉스는 물론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에도 제격인 ‘더플 호캉스 세트’로 바캉스 분위기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빕스(VIPS)가 익일부터 오는 9일까지 5일간 SKT 멤버십 고객 대상 ‘티데이(T DAY)’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매장에서 식사할 때는 물론 딜리버리 메뉴와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을 매장에서 구입할 때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장에서 결제하는 모든 메뉴와 제품을 4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중 멤버십 카드 당 1회에 한해 할인 전 구매 금액이 2만8000원에서부터 최대 7만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타 쿠폰 및 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합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장 이용 고객은 물론 방문 픽업 시에도 할인 가능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파격 할인 혜택을 받아 빕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