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별미국수 전문점 제일제면소는 초여름을 맞이해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먼저 ‘바삭 새우 냉칼국수’는 살얼음을 띄운 육수와 새우튀김, 칼국수가 어우러진 메뉴입니다. 또 ‘매콤 닭갈비 덮밥’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비법 소스에 닭고기를 양념한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사이드와 함께 제공되는 차림상 메뉴도 있습니다. ‘바삭 새우 냉칼국수 차림상’은 씨앗닭강정과 달걀말이 유부초밥이 곁들임 메뉴로 추가되고, ‘매콤 닭갈비 덮밥 차림상’은 제일우동과 계란구이가 함께 제공됩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쟁반 메밀&새우튀김 차림상’을 선보이는데요. 이는 쟁반 메밀국수에 새우튀김·달걀말이 유부초밥을 더한 메뉴입니다. 신메뉴는 배달 앱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한데요. ‘배달의 민족’·‘요기요’·‘쿠팡이츠’에서 ‘제일제면소’를 검색하면 됩니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에서 일상 속 미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빕스(VIPS)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떠나요, 빕스 캠핑’이라는 콘셉트로 전국 매장과 빕스 얌 딜리버리에서 오는 29일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먼저 ‘시그니처 바비큐 폭립’은 훈연향을 입힌 새우·오징어 등의 씨푸드 BBQ ‘그릴드 씨푸드 플래터’로, 여러 가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 맥앤치즈를 소라 모양 파스타 콘길리에로 만든 ‘맥앤치즈 콘길리에’, ‘스모어’를 재해석해 마쉬멜로우와 초콜릿으로 구운 ‘스모어 케이크’ 등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새로운 스테이크 메뉴도 선보입니다. ‘스모크 우드박스 스테이크’는 스모키 얌스톤 스테이크와 사이드 메뉴를 우드박스로 덮어 훈연한 스테이크입니다. 참나무 연기가 피어나는 우드박스에서 스테이크를 꺼내는 언박싱 쇼는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고 CJ푸드빌 측은 설명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돼있습니다. 우선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함께하는 키즈팩을 한정 판매합니다. 키즈팩은 7월 31일까지 어린이 샐러드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키즈 멤버십 카드’, 신비와 은비 모양의 쿠키 2종과 초코펜이 담긴 ‘D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 대신 집에서 캠핑·피크닉 분위기를 내려는 홈캠핑족·홈피크닉족을 위해 다양한 배달 및 포장 메뉴를 제안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빕스의 배달 전용 브랜드 ‘빕스 얌 딜리버리’는 스테이크·샐러드·파스타 등을 배달 메뉴로 제공했습니다. ‘빕스 1997 스테이크 2인 세트’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특제소스에 마리네이드한 채끝등심 부위 스테이크가 메인입니다. ‘바비큐폭립 얌플래터 2인 세트’는 빕스 시그니처 바비큐 폭립·치킨 윙·잠발라야 라이스로 구성한 ‘바비큐폭립 얌플래터’를 포함했습니다. 제일제면소는 한식 도시락과 간단하게 조리 가능한 전골을 추천합니다. ‘수제주먹밥 도시락’은 불고기유부초밥·스팸주먹밥 등에 씨앗닭강정·제철과일을 곁들였습니다. 한우국수전골·모둠우동전골·얼큰 왕만두 전골 등 캠핑 느낌의 국물 요리도 준비했습니다. 더플레이스의 메뉴를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코스처럼 제공하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런치박스’ 4종도 있습니다. 메인으로 각각 쇠고기 스테이크와 구운채소·새우·부드러운 주꾸미·그릴드 만조&머쉬룸을 준비했습니다. 또 이와 어울리는 갈릭 라이스 혹은 스파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엔그릴에서 ‘서울(Seoul)’을 테마로 한 코스 요리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신메뉴 테마에 맞춰 서울 곳곳의 대표 명소·먹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코스 요리를 선보입니다. 서울의 익숙한 메뉴와 식재료를 활용해 이들을 프렌치 메뉴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종로구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녹두빈대떡·마약 김밥·육회 등은 아뮤즈 부쉬 3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타르트에 녹두 크림을 올려 녹두빈대떡을 재해석했고 마약 김밥의 핵심인 겨자 소스를 곁들여 성게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또 육회 재료인 한우 안심·배·양파·달걀노른자 등으로 육회 크래커를 만들었습니다. 궁궐의 대표 궁중음식인 구절판·장충동 왕족발·종로 생선구이 골목의 생선구이 등을 모티브로 삼은 애피타이저도 선보입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360도 회전하는 엔그릴에서 서울 감성을 담은 프렌치 요리를 즐기며 서울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불쇼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스테이크 메뉴를 더 다양한 매장에서 선보입니다. 5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더플레이스(The place)가 시그니처 스테이크 메뉴 운영 매장을 확대합니다. 시그니처 스테이크 2종은 소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불쇼 퍼포먼스를 더해 입과 눈을 만족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스테이크 메뉴는 특수매장(롯데백화점영등포점·제주신화월드점)을 제외한 매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스모키 돔 채끝 스테이크’는 로즈마리 허브에 불을 붙여 불쇼 퍼포먼스를 하고 투명한 돔(DOME) 형태의 뚜껑을 덮어 스테이크를 훈연합니다. 은은한 로즈마리 향이 스테이크에 입혀져 더욱 부드럽고 향긋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블랙앵거스 폭탄 립아이 스테이크’는 일명 ‘폭탄 스테이크’입니다. 꽃등심 스테이크와 각종 채소를 감싼 오징어먹물 도우 위에 불을 붙이면 불쇼 퍼포먼스가 완성됩니다. 시그니처 스테이크 전 매장 확산을 기념한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스모키 돔 채끝 스테이크에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파스타(치즈칩 아마트리치아나·까르보나라 페투치네·가든 관자 파스타) 중 1종·에이드 2종을 정상가 대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합리적인 알뜰족들을 겨냥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의 구독 서비스를 더욱 확장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CJ푸드빌이 지난해 도입한 '더플레이스'의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 '더 샐러드 클럽'이 출시 이후 50일 동안 550여개 구독권을 판매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의도IFC몰에 입점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전문점인 '더스테이크하우스'와 한식 셀렉 다이닝 '계절밥상'에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합니다. 프리미엄 스테이크 전문점 '더스테이크하우스'의 구독 서비스인 '아너스클럽'은 프리미엄 스테이크 5종(토마호크 800g, 안심 180g, 드라이 에이즈드 립아이 180g 등)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는데요. 사용 기간도 1년으로 넉넉한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구독 메뉴 이용 시 추가로 주문하는 메뉴에 한해 타 쿠폰 및 제휴할인 중복 적용이 가능한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CJ푸드빌의 한식 셀렉 다이닝 ‘계절밥상’ 역시 평일 점심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정기구독권을 확대 실시합니다. 한 달 동안 10번 사용할 수 있는 10회권은 정상가 대비 2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습니다. 2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 롯데푸드, 쉐푸드 구운 주먹밥 2종 출시 쉐푸드 구운 주먹밥은 ‘구운 소불고기 주먹밥’과 ‘구운 전주비빔 주먹밥’ 2종으로 출시됐는데요. 제품 한 팩에 100g 용량의 주먹밥 두 개가 개별 포장됐으며,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돼 편의성도 갖췄습니다. ‘구운 소불고기 주먹밥’은 5가지 야채와 특제 양념에 볶은 소불고기로 만든 주먹밥으로, 국내산 햅쌀과 청정 호주산 고기, 당근, 양파, 표고버섯, 우엉, 청양고추, 마늘이 어우러졌습니다. ‘구운 전주비빔 주먹밥’은 7가지 비빔 야채와 특제 고추장 양념, 볶은 불고기로 만든 주먹밥인데요. 국내산 햅쌀과 국내산 돼지고기, 국산 김치, 도라지, 콩나물, 당근, 취나물, 마늘, 대파 등 다양한 재료로 채워졌습니다. 회사는 "쉐푸드 구운 주먹밥은 전자레인지 조리 후 에어프라이어로 한번 더 조리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며 "주먹밥 위에 치즈를 토핑하거나 라면 혹은 우동과 함께 먹으면 더욱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CJ푸드빌 계절밥상, 가을 신메뉴 선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CJ푸드빌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를 매각한다는 소문에 점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협의없이 프랜차이즈 매각을 추진하면서 생계를 건 가맹점주들이 일방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협의회 대리인 연취현 변호사는 “점주 보호 및 피해 최소화에 대한 협의가 이뤄진 상태에서 매각이 추진됐으면 하는 취지로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법원에서 협의회 주장을 받아들이기로 하면 지분 양수가 금지됩니다. 협의회는 이번 주식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시작으로 일방적인 매각이 추진될 경우 매각반대운동을 포함한 전면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계약 해지 및 손해배상청구 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CJ그룹은 본인들이 직영형태로 운영하며 지속적 적자가 발생하는 CJ푸드빌 외식사업부는 그대로 둔 채 뚜레쥬르 브랜드 자산 가치를 일방적으로 매각하려 한다”며 “이익을 고스란히 대기업이 독식하며 가맹점들이 죽어가도 나 몰라라 팽개치려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CJ제일제당이 CJ푸드빌로부터 ‘비비고’ 브랜드 상표권에 대한 자산 양수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0년 론칭한 비비고 브랜드는 CJ제일제당과 CJ푸드빌이 공동소유해왔습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예정 양수가액은 약 169억원이며, 양수일자는 오는 31일입니다. 회사 측은 “양수일자와 양수가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비비고 브랜드 전개와 K-Food 대형화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해외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고자 ‘비비고’ 상표권을 100%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상표권 양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CJ푸드빌 측은 비영업용 자산인 비비고 상표권을 양도해 자산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농심,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 출시 이벤트 이번 이벤트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손흥민 포토카드를 다운받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것으로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입니다. 농심은 2000명을 추첨해 손흥민이 새겨진 신라면 멀티팩을 증정합니다. 농심은 2000명의 당첨자를 대상으로 2 차 SNS 이벤트를 진행해 총 3명에게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농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C삼립, ‘뽀빠이’ 협업 제품 출시 ‘뽀빠이 시리즈’는 1960년대 추억의 만화 ‘뽀빠이’를 활용한 레트로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며 완두콩, 치즈, 견과류 등 여름철 힘을 돋아줄 건강한 원료를 넣은 여름 시즌 한정 제품입니다. 신제품은 ▲땅콩 빵에 설탕을 입힌 ‘달콤피넛볼’ ▲땅콩이 박힌 빵 속에 피넛버터를 넣은 ‘피넛롤링빵’ ▲시금치 액기스가 들어간 소보로 빵 속에 완두 앙금을 넣은 ‘완듀소보로’ ▲소보루 빵 속에 완두 앙금을 넣은 ‘완두데니쉬’ 등 4종입니다. SPC삼립의 편의점 디저트 브랜드 ‘카페스노우’에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