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36-3 일원에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5층, 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구성으로 총 158가구 규모입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면에 브랜드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고품질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정동은 울산 남구 내에서도 정주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반경 1km 내에 마트, 병원, 금융기관 등이 밀집해 있습니다. 도보권 내 학원가와 상업시설 접근성도 높아 실생활 편의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옥동과 신정동은 전통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안정된 교육·교통 인프라 덕분에 신규 분양 희소성이 큽니다. 교통여건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12월 태화강역이 정식 개통됐습니다. 태화강역에는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해 서울 및 수도권, 경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또한 문수로, 삼산로, 봉월로, 북부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가까워 차량 이용도 편리합니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문수로 우회도로 계획도 단지 앞 도로와 연결돼 출퇴근 편의성 향상이 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828-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에서 지상 37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192가구와 오피스텔 62실 등 총 254가구로 구성됐습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은 전용 83㎡ 단일면적으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DL이앤씨의 특화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돼 품질 높은 마감과 효율적인 동선 설계가 특징입니다.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당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으며, 5개 구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매매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미분양도 3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회복세가 뚜렷합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종합 소비심리지수는 115.3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7로 전국 최고치를 나타내 실거주 중심의 수요 회복이 진행 중입니다. 특히 야음동 일대는 신규 분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9914억원, 영업이익 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7.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4.7%p 상승해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연결기준 2분기 원가율은 87.3%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보탬이 됐습니다. 건설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관리와 리스크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주택사업 부문의 원가율이 전년 동기 93.0% 대비 5.8%p 낮아진 87.2%를 기록하며 전사 수익성 향상에 가장 크게 기여했습니다.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6.0%, 차입금 의존도는 10.6%로 나타났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496억원, 순현금은 1조153억원을 보유해 대형건설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용등급 역시 2019년부터 7년 연속 건설업종 최고 수준인 ‘AA-(안정적)‘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수주는 2분기 연결기준 96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D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812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사업으로,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DL이앤씨는 주관사로서 55%의 지분(4466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로, 광명시흥 S1-10·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총 세대수는 2716가구이며, S1-10블록은 전용면적 59㎡와 84㎡의 1568가구가 뉴:홈 일반형으로, B1-3블록은 전용 84㎡ 1148가구가 뉴:홈 나눔형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36개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혹서기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안에 맞춰 건설현장 작업시간 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초부터 혹서기에 대비해 고용노동부의 5대 기본수칙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물과 염분 섭취를 ‘더하기’, 폭염 시간대 옥외작업을 ‘빼기’, 그늘과 휴식, 보냉장구를 ‘곱하기’, 근로자 건강과 정보를 ‘나누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 조치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DL이앤씨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확인과 정기 면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근로자와 폭염작업에 새로 투입되는 근로자는 매일 혈압을 확인하고 일일건강관리일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관련 질환 이력이 있는 근로자는 주간 건강 면담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에 따라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경우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가 국내 석유화학 업계 사상 최대 규모 투자인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PAR(Pre-Assembled Pipe Rack) 모듈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PAR 모듈은 플랜트의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을 지지하는 구조물입니다. 이번에 설치한 PAR 모듈은 울산 온산산업단지에 석유화학 시설을 짓는 샤힌 프로젝트를 위해 목포 모듈 제작장에서 옮겨졌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월부터 1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모듈을 운송했습니다. 길이 47m, 너비 22m, 높이 36m에 이르는 대형 모듈을 포함해 총 17개입니다. 옮긴 모듈의 무게는 모두 1만t에 이릅니다. 모듈의 설치를 위해선 크게 세 가지 작업이 필요합니다. 먼저 모듈은 미세한 차이로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제작이 중요합니다. 특히 모듈을 제작하는 공간과 이를 설치하는 실제 물리 환경에 차이가 있는 만큼 정확도를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L이앤씨는 ‘3D 스캐닝’을 도입했습니다. 3D 스캐닝은 레이저를 발사한 뒤 대상에 부딪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공간 구조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이 정보를 기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건설사업자와 전문건설사업자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도입했습니다. 협력업자와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합니다. 평가결과 우수기업에게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시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산정시 가산, 건산법 상 벌점의 감경 우대혜택이 주어집니다. DL이앤씨는 올해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총 27개 건설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가운데 DL이앤씨와 DL건설이 모두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는 울릉공항 신설 공사에서 마지막 케이슨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첫 번째 케이슨을 설치한 2022년 5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항만 안벽이나 방파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울릉공항은 육로가 없는 섬에 국내 최초로 지어지는 공항입니다. 울릉도에는 1200m 길이 활주로가 들어설 평지가 없어 바다를 메워 만듭니다. 이를 위해 30함의 케이슨을 해상에 설치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DL이앤씨는 케이슨으로 바닷물을 막은 다음 그 안쪽을 메우는 '케이슨 공법'을 공항 건설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화산섬인 울릉도는 주변 수심이 약 30m로 깊다 보니 가장 큰 케이슨의 크기는 높이 28m, 너비 32m, 길이 38m에 달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최대 중량이 1만6400t으로 중형차 1만여대 무게에 육박합니다. 동해 한복판의 공사다 보니 난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는 후문입니다. 케이슨은 부피가 커서 포항 영일만에서 제작한 뒤 해상으로 운송했으며 케이슨을 부두까지 옮기는 역할은 ‘IPCCV(Individual Pushing Caisson Carrier Vehicle)’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8082억원, 영업이익 810억원, 신규수주 1조5265억원이 예상된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1.3%p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수익성 개선 및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신규수주는 ▲주택 사업 1조463억원 ▲토목 사업 1660억원 ▲플랜트 사업 1032억원 ▲자회사인 DL건설이 21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DL이앤씨는 주택, 토목, 플랜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 삼아 수익성이 확보된 사업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결기준 1분기 원가율은 89.3%로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90% 이하의 원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업계 전반의 수익성 악화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관리와 리스크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전년 동기 93.0% 대비 90.7%로 개선 폭이 큰 주택 사업 부문 원가율이 전사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주택 사업 부문 1분기 수주는 성남 수진1구역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L이앤씨는 경기도 송산그린시티~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연결도로의 주 교량인 하모니 브리지(가칭)에 첫 번째 상판을 올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교량 상판은 자동차나 사람이 지나다니는 도로나 보도가 설치되는 구조물입니다. 건설업계에서는 상판을 올리면 기초 공사는 마무리 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이 사업은 송산그린시티(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와 시화MTV(안산시 단원구 성곡동)를 잇는 총 길이 2830m의 도로 신설 공사입니다. 왕복 4차로로 시화호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도로입니다. 1165m 길이의 하모니 브리지도 이 구간에 함께 들어서며 총 공사 금액은 2354억원입니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2023년 2월 착공, 현재 공정률은 37%이며 2027년 5월 준공 예정입니다. 하모니 브리지는 송산그린시티~시화MTV 연결도로 사업의 핵심 공정으로 꼽힙니다. DL이앤씨는 이 교량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탑이 하나인 '1주탑 사장교' 형식으로 설계했습니다. 사장교는 주탑에 고정된 케이블이 상판을 지지하는 구조입니다. 주탑은 아파트 30층 높이인 85m까지 올라갑니다. 교량 주탑 근처에는 시화호 전경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