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브랜드 대표 세단 K5와 K8의 연식변경 'The 2026 K5'와 'The 2026 K8'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The 2026 K5·The 2026 K8은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he 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정면 대향차)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內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The 2026 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했습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미국에서 혼다와 도요타를 제치고 잔존가치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로 우뚝 섰습니다. 기아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기아 차종이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the most model awards overall)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합니다. 기아는 일반 브랜드 17개 부문 중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Midsize SUVs with 3-Row Seating)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된데 이어 ▲스포티지 준중형 SUV(Compact SUVs) ▲쏘울 소형 SUV(Micro SUVs) ▲K5 중형 승용(Midsize Cars) ▲ 프라이드(현지명 : 리오) 소형 승용(Small Cars) 등 모두 5개 부분을 석권했습니다. 제이디파워사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계속된 수요 침체로 신음하던 완성차업계가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쇼크에 빠졌던 국산차 시장은 한 달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각 제조사별 주력 신차들이 본격 판매되고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면서 판매에 불이 붙었습니다. 지난 3월 국산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의 그랜저는 무려 1만 6000여 대나 팔려나가며 3년 3개월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했는데요. 또 XM3를 앞세운 르노삼성은 총 1만 2000여 대 판매해 오랜만에 시장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지엠도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으나 신차가 없는 쌍용차만 뒷걸음질 쳤습니다. ◇ 현대차 그랜저, 1만 6600대로 ‘베스트셀링카’...쏘나타·GV80도 순항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7만 2180대를 판매했습니다. 가장 활약이 눈에 띄는 차종은 1만 6600대나 팔린 신형 그랜저였는데요. 신형 쏘나타(7253대)도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차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출시된 제네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1세대 K5와 스포티지R이 출시됐던 2010년은 ‘디자인 기아’의 원년으로 평가받는 해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차에 합류(2006년)한 후 디자인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는데요. 당시 K5와 스포티지의 디자인은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죠. 그로부터 9년이 흐른 2019년, 기아차는 K5를 통해 또 한 번의 혁신에 나섰습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2세대 K5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불과 4년 만에 3세대로 풀체인지(완전변경)됐는데요. 다소 밋밋했던 2세대와 달리 이번 3세대 모델은 매우 공격적으로 진화했습니다. 1세대만큼은 아니겠지만, 확실히 신형 쏘나타보다는 강렬한 첫인상을 심어줬습니다. 9년 전 출시된 K5 이후부터 기아차는 ‘호랑이 코 그릴’로 대변된 패밀리룩이 자리잡았습니다. 해외 브랜드들처럼 ‘디자인 정체성’이 어느 정도 구축된 셈인데요. 쏘나타와 그랜저 등 현대차의 신형모델들은 전작의 색깔을 완전히 지워버린 반면, K5의 디자인은 1세대부터 고유한 방향성을 유지했습니다. 3세대의 전면 디자인은 2세대보다 훨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의 주력차종인 K5가 3세대로 진화했습니다. 날렵함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늘어난 차체 크기, 다양한 첨단 사양 등이 특징인데요. 특히 가솔린, 가솔린 터보 등 모든 모델에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새롭게 탑재됐습니다. 기아차는 12일 오전 서울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3세대 K5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자동차 기자단과 박한우 기아차 사장,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 등 행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K5는 2010년 1세대 출시 때부터 디자인과 혁신성을 높이 인정받아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3세대 K5는 보다 압도적인 디자인과 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기아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세대 K5는 과감하고 다이내믹한 외장 디자인,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실내,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대폭 강화 등이 특징입니다. 특히 3세대 K5의 외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신형 K5를 최초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신형 K5의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입체적인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조작계와 터치타입 방식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제어장치,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 등이 가장 눈에 띕니다. 또, 새로운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기 흐름을 형상화한 베젤 패턴의 에어벤트, D컷 스티어링 휠(가솔린 1.6 터보 한정) 등 도 적용됐습니다. 이 밖에 다이얼타입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세로 거치 타입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휴대폰 무선충전 트레이 등도 탑재됐는데요. 또 실내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주행 모드(노멀, 스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에 따라 운전자의 감성적 몰입감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3세대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3092만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이 2430만~3171만원, LPi 일반 모델은 2636만원 ~ 3087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는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신형 K5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신형 3세대 K5는 신규 플랫폼을 통해 정숙성과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등 감성품질이 대폭 개선됐는데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폭 강화하고 디자인 역시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3세대 K5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아차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 등으로 앞선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K5를 조기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해 ‘쏘나타 천하’인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재공략합니다. 2015년 7월 이후 4년 만에 세대 변경된 K5는 디자인은 물론 플랫폼과 엔진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졌습니다. 기아차는 21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K5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습니다. 신형 3세대 K5는 신규 플랫폼을 통해 정숙성과 승차감, 핸들링, 안전성 등 감성품질이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신규 탑재한 신형 K5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고 디자인도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했는데요. 특히 가솔린과 가솔린 터보, LPi, HEV(하이브리드) 등 모든 모델에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탑재됐습니다.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이날 행사에서 “3세대 K5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아차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 등으로 앞선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습니다. 스팅어처럼 패스트백 스타일로 변신한 신형 K5는 전장이 늘고 전고는 낮아지면서 한층 스포티해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K5를 통해 새롭게 진화했는데요. 그릴의 가로 너비가 기존보다 크게 확장됐고, 디자인 패턴도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워졌습니다. 또, 최근 기아차의 신차에서 볼 수 있었던 바이탈 사인 모양의 주간주행등(DRL)도 적용됐습니다. 역동적인 그래픽을 통해 차량의 심장이 뛰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입니다. 특히 신형 K5는 현행 모델 보다 몸집이 상당히 커졌습니다.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이 눈에 띕니다. 반면 전고(1445mm)는 20mm 낮아지면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신형 K5의 타이어 휠은 총 6개의 알로이 휠로 구성되는데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기아자동차의 K5 페이스리프트 모델 1만 3000여대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의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의 올 뉴 말리부, 혼다 CR-V도 가속 불량 등으로 리콜 대상이며, BMW는 5 시리즈의 후륜 윤간거리가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해 과징금 처분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차, 한국지엠, BMW, 혼다, 한불모터스 등이 판매한 총 35개 차종 4만 23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들은 각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먼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생산된 K5(1만 3435대)는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중 하나인 전방 충돌방지 기능이 소프트웨어 오류로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결함이 있다. 한국지엠이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생산한 올 뉴 말리부 2.0 터보(781대)는 드라이브 샤프트가 운행 중 파손될 수 있어 가속이나 주행이 불가할 가능성이 있다. 혼다코리아가 판매한 CR-V(213대)는 조종핸들(스티어링 휠) 제작 불량으로 에어백 작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있다. 현재 756대를 리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을 확정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하여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업재편에 대해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의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주주들 역시 인정한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결집해 미래 조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