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LG하우시스와 손잡고 인테리어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인 ‘Z:IN 인테리어 신한카드(지인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지인 카드’는 Z:IN 인테리어 대리점에서 인테리어 비용 결제시 12·24개월(4.9% 할부이자) 및 36·48·60개월(6.5% 할부이자) 장기할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장기 할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캐시백 혜택도 제공하는데요. 12·24개월 할부 기준 전월 이용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월 1만원의 캐시백이 적용되며, 36·48·60개월 할부 기준 전월 이용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월 1만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령 36개월 할부로 500만원의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이 이 카드로 매월(1일부터 말일) 이용실적 100만원을 충족할 경우, 총 54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됩니다. 할부기간 부담할 총 이자 비용(약 52만원)을 감안하면 2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입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2만2000원, 해외브랜드(마스터) 2만5000원으로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LG하우시스(대표 강계웅)는 2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710억원으로 전년보다 3.2%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3조 3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별로는 건축자재 부문이 매출 2조 1673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0.7% 줄고, 영업이익은 26.9% 증가했습니다. 자동차 소재부품·산업용필름 부문은 매출 8585억원, 영업손실 453억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은 8.7% 줄었고, 영업손실은 107.8% 늘었습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시장이 침체했고, 국내 완성차 생산 감소로 자동차부품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4분기 매출은 8324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각각 전년 대비 2.3%, 176.9% 증가했습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B2C 중심 인테리어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고부가 건장재 제품 판매 확대와 유통채널 혁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하우시스(대표 강계웅, 강인식)가 마루와 타일 등 기존 바닥재 위에 설치하는 주거공간용 바닥매트 제품 ‘LG Z:IN(LG지인) 안심매트’를 출시했습니다. 26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를 표면에 적용한 제품으로 친환경성과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실제 현재 판매 중인 TPU 소재 바닥매트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단체표준인증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 등급은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및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방출량 기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친환경 인증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제품은 또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해 실생활소음을 줄여주고 충격도 흡수합니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맨슬라브(콘크리트 210mm 두께) 바닥 대비 경량바닥충격음을 43dB(데시벨) 줄여주고, 충격흡수율은 73.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시공도 할 수 있습니다. 커터칼로도 쉽게 잘리는 매트를 원하는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LG하우시스가 창문을 열지 않고 환기할 수 있는 창호 결합형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 ‘LG 지인(Z:IN) 환기시스템’을 12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내부 감지 센서가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3중 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를 실내로 들여옵니다. 실내 공기를 필터로 걸러 공기질을 관리하는 기존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외부 공기로 바꿔주는 방식이라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게 LG하우시스의 설명입니다. 또 실내외 공기의 열에너지를 교환해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는 전열교환기를 적용, 자연 환기 방식보다 실내 온도를 지키는 데 효율적인 점도 특징입니다. 다만 기존 창호에는 설치할 수 없고 창호를 교체해야만 가능합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LG지인 링크’를 설치하면 외부에서도 실내 공기질 확인과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미리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김진하 창호사업부장(상무)은 “코로나19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새로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품으로 성장해 갈 것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하고 낙후 시설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경기도 광명시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8일 ‘2020 행복한 공간 만들기 완공식’을 가졌습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 돌봄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점과 대부분의 시설이 재정적 부담으로 노후된 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LG하우시스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 및 노후화 상태를 고려해 경기도 1곳, 충청도 3곳, 경상도 3곳, 전라도 4곳 등 전국의 총 11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지난달 중순부터 바닥재 교체 및 도배 등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다솜지역아동센터’는 2016년에 설립되어 현재 초·중학생 약 3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데요. 센터 내부의 바닥재와 벽지가 많이 훼손되어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와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다시 문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상사·LG하우시스 등 5개사 중심의 신규 지주회사 설립이 추진됩니다. (주)LG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LG의 13개 자회사 출자 부문 가운데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 부문을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습니다. ‘㈜LG신설지주(가칭)’가 이들 4개 회사를 자회사로,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입니다. ‘㈜LG신설지주(가칭)’는 새로운 이사진에 의한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로 구본준 LG 고문(대표이사), 송치호 LG상사 고문(대표이사), 박장수 ㈜LG 재경팀 전무를 내정했습니다. 사외이사는 김경석 전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강대형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를 내정했습니다. 또, 김경석, 이지순, 정순원 사외이사 내정자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주)LG는 내년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 절차를 거치면, 5월 1일자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그룹이 이달 말 이사회를 열고 구본준 LG그룹 고문이 거느리고 있는 LG상사와 LG하우시스, 판토스 등의 계열 분리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 고문은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이며, 고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입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달 2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계열 분리안 등 이사회 안건들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광모 현 LG 회장이 2018년 그룹 회장에 취임하면서 LG 안팎에서는 끊임없이 구 고문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고문은 LG 지주사인 (주)LG 지분 7.7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지분의 가치는 약 1조원 정도로 평가되는데요. 구 고문은 이 지분을 활용해 LG상사와 LG하우시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독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LG상사는 지난해 LG그룹 본사 건물인 여의도 LG트윈타워 지분을 ㈜LG에 팔고 LG광화문 빌딩으로 이전했습니다. 또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는 LG상사의 물류 자회사인 판토스 지분 19.9%도 매각하는 등 계열 분리 사전작업을 해왔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불에 강하고 유해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벽지로 소방당국의 상을 받았습니다. LG하우시스는 21일 ‘제12회 소방산업대상’에서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로 산업기술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알렸습니다.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진흥을 위해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주관하는 시상입니다. 소방산업 분야의 첨단기술, 제품, 공법 등에 관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우수 기술인과 기업(단체)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는데요. ‘LG지인 준불연 시트’는 도료나 석재로 된 기존 마감재 보다 시공 시간이 적게 들고 비용을 20~50%까지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준불연 자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게 LG하우시스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상생협력 측면에서 LG하우시스의 연구개발(R&D)과 중소기업의 생산 기술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라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LG하우시스는 앞으로 불연·준불연 실내마감재가 의무화된 다중이용업소에 ‘LG지인 준불연 시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자사의 제품 전시장에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LG전자 로봇을 도입했습니다. LG하우시스는 17일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있는 플래그십 전시장인 ‘LG지인 스퀘어’에 LG전자의 자율주행 안내로봇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을 도입했습니다.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지난 2018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안내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그간 쇼핑몰, 자동차 전시장, 아파트 견본주택 등 공간에도 활용됐었는데 이번에는 LG지인 전시장에 투입됐습니다. 로봇은 앞으로 LG지인 스퀘어에서 ▲전시장 층별 안내 ▲전시 제품 소개 ▲1층 전시공간 투어 프로그램 등 업무를 수행합니다. 방문객은 로봇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전시장 각 층의 전시공간과 제품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이용자가 로봇 투어 모드를 선택하면 주방, 욕실, 홈오피스, 홈카페, 거실 등으로 꾸며진 1층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LG하우시스는 관련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10월 말까지 LG지인 스퀘어를 방문하고 LG 클로이 안내로봇과 인증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LG하우시스가 건축용 단열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생산량을 대폭 늘립니다. LG하우시스는 25일 이사회에서 충북 청주공장에 PF단열재 4호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이를 위해 총 1194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2년 3월 완공할 계획인 새 생산라인은 연간 1100만㎡의 PF단열재를 추가 생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하우시스의 총 생산량은 현재(1900만㎡)보다 55% 증가한 3000만㎡로 늘게 됩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고성능 단열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8년 5월 2호라인과 올해 5월 3호라인을 증설하고 올해 4호라인을 증설해 공급 기반을 더 확대했습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PF단열재는 글로벌 시장에서 단열 성능과 화재안전성을 인정받아 영국, 일본, 호주, 북미 등 해외에서도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라며 “고성능 단열재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