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립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산대는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국립대학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인증식은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습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지표로, 소비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 품질과 만족 수준을 계량화한 것입니다. 부산대의 이번 1위는 교육서비스 품질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됩니다. 부산대는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5년간 1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오는 2027년 부산교대와 통합을 통해 유아부터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계획입니다. 또한 부산대는 2025학년도부터 학생들이 자신만의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PNU 펜토미노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체계의 유연성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 교과목 중심의 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가 8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자제품 AS 부문 도입 첫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일 발표된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 석권에 연이은 성과입니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개발된 지표로 각 기업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하여 부문별 1위를 발표합니다. 올해 신설된 전자제품 AS 부문은 스마트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총 6개 제품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이용 편리성 ▲문제 해결 정확성 ▲친절도 등에서 평가 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조사 원년 1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임직원 신뢰도 ▲서비스 제공 환경 ▲고객 지향의 가치관 등 고객의 인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 17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는 업계 최다 수치입니다.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국을 1300개 이상의 구획으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두 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6월 T day에는 ▲쉐이크쉑 전제품 30% 할인 ▲파리바게뜨 1000원 당 500원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피자헛 방문포장 50% 할인 ▲던킨 40% 할인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SK스토아 3만원 이상 주문 시 30% 할인 혜택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하여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명에게 제공합니다. 해당 쿠폰은 T day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day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습니다. 또한, 6월 0 day에는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잔 ▲달콤왕가탕후루 딸기탕후루 1개 등 선착순 혜택 대상을 최대 27만명으로 대폭 확대해 지급합니다. 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6월 VIP PICK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과 ▲11번가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2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는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7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해당 기록은 국내 전체 산업군 통틀어 SKT가 유일합니다. SKT는 이번 조사에서 AI를 활용한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이동통신 부문 최초로 고객만족도 80점을 돌파했습니다. 고객 서비스 전반에 AI 도입 SKT는 지난해부터 에이닷 전화에서 통화 녹음·요약, 통역콜 등 AI 기반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닷 전화는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 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통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폰(iOS)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었던 통화 녹음·요약, 통역 콜 등 AI기능은 올해 4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됐습니다. SKT는 매장 및 고객센터 등에서 고객상담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고객 위한 혁신 서비스 지속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SCI) 조사에서 이동전화서비스부문 2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NCSI가 국내 도입된 1998년 이후 26년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NSCI는 매년 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SKT는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고객 만족도 저해 요인을 제거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나, MZ세대 구성원을 중심으로 실제 고객 눈높이에서 서비스를 점검하는 '주니어 보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코로나 이후 증가하고 있는 지역 축제 등 인구밀집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네트워크 사전 예방 점검 및 중요 설비 이중화 구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 ICT 패밀리사들도 각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1년 이후 13년 연속으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 2개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조사 1위에 선정됐습니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 서비스업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알뜰폰 부문 조사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아시아나항공[020560]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년 연속 국내 항공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년 NCSI 시상식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8년부터 NCSI 조사 국내 항공 부문에서 총 22회 수상사로 선정되는 성과를 안았습니다. NCSI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운영 ▲ASIANA CARE+ 통합 방역·예방 프로그램 ▲테마별 컨셉의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등 변화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방역·예방 활동 및 항공기 안전 정비 강화 ▲전담 조직 신설 통한 ESG 경영 강화 ▲단계적 운항 정상화 등을 통해 엔데믹 전환에 따른 항공 수요 변화에 맞춰 고객 안전과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위
일상 속에서 간과되기 쉽지만, 점차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넘어 건강과 생활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전국 1300여 개의 각종 산업단지에 12만여 개의 업체가 있으며, 이 중 7000개 이상이 악취 배출 사업장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4만 건 이상의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환경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30년간 악취 분야에 집중하며 분석부터 저감, 시공, 관리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악취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악취의 발생지를 추적하고 악취를 포집 및 분석하여 악취를 발생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취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직접 관능평가와 정밀기기분석 및 감지센서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분석 결과로 나온 수 많은 물질들 중 직접적으로 악취 발생에 가담하는 물질들만을 선별하여 악취를 재현해 같은 악취가 나는지 확인하여 최종 원인 물질들을 찾아냅니다. 악취가 발생하면, 발생 지점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추적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악취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냄새의 특성과 관련된 물질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1. 악취물질의 포집 및 감지 악취발생지로 의심되는 여러 지점에서 적법한 방법으로 악취를 포집하거나, 센서를 통해 악취물질을 감지합니다. 2. 포집된 기체의 분석 포집된 악취 기체를 분석설비에서 정밀하게 분석하여 포함된 모든 물질의 종류와 농도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들을 확인합니다. 3. 악취 기여율 분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각 물질의 악취 기여율을 평가하여, 실제로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과 그 농도를 확정합니다. 4. 악취 표준 가스 재현 확정된 악취물질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양으로 동일한 악취 가스를 제조합니다. 이를 통해 악취를 재현하여 검증 과정을 진행합니다. 5. 냄새 비교 및 검증 재현된 악취 가스를 채취한 샘플과 비교하여, 검증 가능한 자격을 가진 분석원이 동일한 냄새인지 확인합니다. 6. 악취 원인 확정 및 대처 방안 마련 악취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처 방안을 마련하여 악취 문제를 해결합니다. ☞ 자료제공 : (주)태성환경연구소 (주)태성환경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악취 발생 패턴을 분석하고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온 회사입니다. 관능평가, 기기분석, 센서를 통해 악취를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냄새 재현 기술로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악취 원인 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정밀 기술을 통해 맞춤형 악취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아이오닉 나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로 서로 연결될 수 있는 ‘Built to belong(빌 투 빌롱;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의 가치를 지향하며 개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오닉 9은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에어로스테틱’ 디자인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한 실내 공간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 달성 ▲EV 최적화 차체 설계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세계 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 제공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기능 등의 특징을 갖췄습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으며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아이오닉 9의 실내 공간은 전기차 고유의 플랫 플로어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Universal Island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으로 움직일 수 있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암레스트를 통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컵홀더, 스토리지박스, 하단 슬라이딩 서랍 등 탑승자가 많이 사용하는 사양들로 구성해 실용성을 향상시켰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하단과 대시보드 하단 등에 앰비언트 무드램프를 적용했으며 천연가죽, 나파가죽 등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아이오닉 9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한 것도 특징입니다. 시트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헤드라이너와 크래쉬 패드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출시할 예정이며 전 모델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했습니다. 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를 기록했습니다. 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입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9을 구매하고 인도받은 이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구매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는 FoD(Features on Demand) 서비스를 내년 2월 오픈 예정인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실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내년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하고, 미국·유럽·기타 지역으로 판매 확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발표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SLC(1개)-MLC(2개)-TLC(3개)-QLC(4개)-PLC(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뉘며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 보정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화를 최소화함으로써 이전 세대보다 생산성을 59% 향상시켰습니다. 이번 321단 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는 12%, 읽기 성능은 13% 향상됐으며 데이터 읽기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아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321단 낸드로 AI향 저전력 고성능 신규 시장에도 적극 대응해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최정달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담당)은 "당사는 300단 이상 낸드 양산에 가장 먼저 돌입하면서 AI 스토리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당사는 HBM으로 대표되는 D램은 물론, 낸드에서도 초고성능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갖춘 '풀스택(Full Stack)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