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톡:임윤아'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영화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토크 콘서트입니다. 해당 행사는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됩니다. 필모톡은 현재까지 ▲류준열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 ▲김무열 등 배우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2회차 행사에 참여하는 배우 임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으로 영화 '공조', '엑시트'와 드라마 '킹더랜드', '빅마우스'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 수가 1만4000명에 달합니다. 최근 B tv 가이드채널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 수는 500만명을 넘었으며 회당 평균 시청건수는 66만건을 기록했습니다. B tv에서 필모톡 VOD를 찾아보는 시청건수도 회당 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T[017670]까지 통신3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지니 TV키즈랜드를 통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KT는 6일까지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DDP 봄축제: 디자인 동물원'에 키즈랜드 캐릭터로 꾸며진 '원더랜드'를 오픈합니다. 원더랜드에서는 키즈랜드 캐릭터별 체험 부스를 DDP 어울림 광장에 마련하고 타투 스티커 분장, 색칠 놀이 및 수공예 활동 등의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매일 선착순 1500명에게는 '캐릭터 모자 꾸미기 키트'를 증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는 '키즈랜드 싱어롱 콘서트'와 '키즈랜드 시네마'도 DDP 잔디 언덕에서 열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KT는 호캉스 고객을 위해 '롯데 리조트 부여'와 제휴해 '키즈랜드 도레미 프렌즈 패키지' 객실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KT는 패키지 숙박객 전원에게 도레미 프렌즈 완구와 그림책 '너의 모든 순간'을 증정하고 '토리 박사의 천문대 프로그램' 및 '도레미 프렌즈 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는 배우 김남길과 B tv 고객의 만남 '필모톡 with 김남길'을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필모톡'은 유명 배우를 초청하여 주요 필모그래피를 고객과 함께 돌아보고 배우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토크 콘서트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을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총 100명의 고객을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됩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필모톡'에는 배우 김남길이 참석해 '선덕여왕', '무뢰한' 등 작품을 바탕으로 본인의 삶과 연기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과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김남길이 출연한 '어느날', '무뢰한', '살인자의 기억법' 등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한다는 방침입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 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매출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됩니다. 유창민 SK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올해 CES2022에서 선보인 SK관을 서울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 T팩토리(T Factory)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팩토리 가든'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T팩토리 1.5층에 위치한 팩토리 가든은 살아있는 식물과 울창한 나무로 꾸민 자연 정원으로 자연과 디지털의 조화 속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팩토리 가든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를 통해 탄소절감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팩토리 가든에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CES2022에서 선보인 SK의 넷제로 달성을 위한 ▲EV배터리 ▲수소 ▲그린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친환경 반도체 ▲클린 솔루션 ▲CCUS(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 ▲그린 라이프스타일 ▲탄소 없는 사회 등 9가지 항목을 소개합니다. 고객은 9가지 항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실천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실천을 약속한 고객에게 약속 증서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합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실천 약속에 참여할 때마다 1000행복크레딧을 적립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S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텔레콤은 ICT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대 'T팩토리'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2022’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한 T팩토리는 ICT 기반의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을 직접 즐길 수 있는 SKT의 첫 플래그십 공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서울 마포구 양화로 홍대 거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T팩토리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기업의 브랜딩이나 아이덴티티, 웹, 앱, 영상, 출판, 광고 등 대중을 대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소통하는 모든 그래픽 프로젝트가 후보에 오릅니다, 이 중 브랜딩 파트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팩토리 브랜딩은 강렬하고 모던한 인상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접근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간의 다양한 특성을 그래픽적으로 반영해, 창조적이고 영감을 주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 점도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SKT[017670]가 홍대 대표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T팩토리(T Factory)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1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체험형 음악전시 ‘사운드 팩토리’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T는 ‘음악을 즐기는 N가지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T팩토리에서 ▲다양한 방법의 음악 청취가 가능한 체험형 전시 ▲아티스트 초청 ‘덕콘’ 콘서트 ▲DJ 퍼포먼스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 팬미팅 ▲포토존 이벤트 등의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T팩토리 1층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전시는 LP, MP3, CD플레이어, 카세트 테이프, 서적,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듣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는 행사로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청취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2월 말까지 매주 유명 뮤지션을 초청해 펼치는 음악 콘서트 ‘덕콘’은 T팩토리 홈페이지에 직접 응모한 고객 중 당첨자를 초청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인기 DJ가 출연해 T팩토리에서 다양한 디제잉 공연을 개최하는 ‘DJ퍼포먼스’를 비롯, 메타버스 이프랜드에서 아티스트 던밀스와 팬들이 미팅을 갖는 뮤직 토크쇼 ‘팬미팅’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ICT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 체험과 기술 혁신의 장(場)으로 자리매김 할 ‘T팩토리(T Factory)’를 오는 10월 31일 홍대 거리에 선보입니다. T팩토리는 글로벌 IT기업과 SK ICT 패밀리社 등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을 기반으로 미래 ICT 기술 비전을 제시한 ICT멀티플렉스(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 MS∙Apple 등 글로벌 파트너와 ‘초(超)협력’..T팩토리서 직접 경험 T팩토리는 MS∙Apple∙삼성 등 다양한 글로벌 Big Player들과의 초협력을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 경험을 확장 가능한 곳입니다. 특히 1층 중앙에 자리한 ‘플렉스 스테이지(Flex Stage)’는 SKT와 다양한 파트너들과 초협력 사례를 소개하는 핵심 공간입니다. 고객의 반응과 트렌드에 따라 지속 변화하는 플렉스 스테이지는 MS와 협력해 제공 중인 ‘5GX 클라우드 게임’을 대형 게임 컨트롤러를 통해 즐기는 특별한 게임존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 스타트업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강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