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임금옥 대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임 대표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보호에 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개시한 캠페인입니다. 해당 캠페인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의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보드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임금옥 bhc 대표는 “평소 교통안전 강화에 관심이 많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확대하고자 하는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며 “참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사 직원·점주들에게도 캠페인 의미를 알려 성숙한 교통안전 실천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 대표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을 지목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치킨(대표 임금옥)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호 조치로 생명을 구한 원유철 중령과 이재웅 중사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육군2신속대응사단 황금독수리여단 소속인 원유철 중령과 이재웅 중사는 지난달 22일 서대구 톨게이트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를 목격하고 의식을 잃은 시민 1명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또 화재 차량 초기 진압과 차량 통제 등 신속한 구호 활동으로 사고 현장을 수습해 더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이에 bhc치킨은 두 사람의 용기가 우리 사회에 큰 감동과 귀감이 되었다며 이들을 ‘bhc 히어로’로 선정해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히어로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직접 방문 대신 우편으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했습니다. 이재웅 중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군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당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없었더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맨손 투혼을 보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대표 임금옥)는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HMR 신제품은 ’창고43 소고기국밥‘, ’창고43 추어탕‘, ’창고43 돼지고기 김치찜‘, ’창고43 뼈해장국‘ 등 4종입니다. 창고43 소고기국밥은 진한 육수에 특제양념을 첨가한 국밥으로 삶은 소사태살을 넣은 제품입니다. 창고43 추어탕은 간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시래기를 장시간 끓인 메뉴입니다. 창고43 돼지고기김치찜은 숙성된 김치와 돼지고기를 익혀내 매콤함과 식재료 본연 감칠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창고43 뼈해장국은 돼지 뼈를 우려낸 육수에 국내산 우거지 등 야채를 넣고 고아낸 메뉴입니다. HMR 신제품 4종은 1·2인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장에서 먹던 맛 그대로 간단하게 가정에서 만나볼 수 있어 고객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bhc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SSG닷컴을 비롯해 NSmall·AK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쿠팡·카카오톡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bhc 관계자는 “앞으로도 bhc의 우수한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식생활을 반영한 HMR 제품을 지속 개발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BBQ(대표 윤홍근)는 최근 bhc(대표 임금옥)가 윤홍근 BBQ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BBQ 관계자는 21일 “2019년 완전매각된 지엔에스하이넷은 다단계회사가 아니라 우리가 생산하는 BBQ 황금올리브오일과 통다리구이, 가슴살 등의 제품을 방문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라며 “이 회사는 고발한 bhc와 하나도 거래가 없는 등 관계가 없고 피해를 끼치지도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마치 A라는 회사가 경쟁관계에 있는 B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해 B사와 전혀 없계없는 자회사의 자금흐름이 이상하다며 고발하고 이를 보도자료화한 것”이라며 “목적은 B사 죽이기로 밖에 안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bhc는 BBQ 윤홍근 회장 외 4명을 대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성남 수정 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개인회사에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내용입니다. bhc에 따르면 지엔에스하이넷은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대표 임금옥)는 BBQ 윤홍근 회장 외 4명을 대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최근 성남 수정 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hc는 고발장에서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개인회사에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bhc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경 BBQ 윤 회장은 개인 투자로 다단계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설립했습니다. 이는 윤홍근 회장과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 또는 자회사는 아닙니다. 지엔에스하이넷은 2013년·2014년·2015년 영업이익이 각각 -3억원, -27억원, -28억원 등 손실을 나타냈고, 윤홍근 회장과 두 자녀가 지분 100%를 가진 제너시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71억6500만원을 지엔에스하이넷에 대여했습니다. BBQ 또한 2016년 11억9661만 원을 대여했는데, bhc는 이 지점이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된다는 주장입니다. bhc 관계자는 “BBQ는 특별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던 윤 회장 개인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상대로 대여금의 회수를 담보할 수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빠텐더’와 ‘펌치킨’ 등 신메뉴 2종을 전국 매장을 통해 동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빠텐더’는 바삭함을 강조한 치킨으로, 닭 한마리에서 두 조각 밖에 나오지 않는 황금 부위인 속 안심살을 사용한 메뉴입니다. 신메뉴 ‘펌치킨’은 치킨 위에 호박 조청을 담아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김충현 bhc치킨 연구소장은 “치킨 신메뉴 개발의 산실인 bhc치킨은 앞으로도 꾸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치킨의 다양한 맛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bhc(대표 임금옥)가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 ‘창고43’은 서울시 강서구에 ‘마곡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창고43은 그간 본점 여의도를 중심으로 영등포구·강남구·서초구 등 서울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개점해 왔습니다. bhc는 창고43 마곡점이 서울 전역 매장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창고43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이틀간 마곡점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왕갈비탕과 유자육회비빔밥을 30% 할인합니다. 송연우 bhc 직영사업본부 상무는 “이번 마곡점을 시작으로 서울 전 지역에 고르게 진출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 1·2위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과 bhc가 연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1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촌에프엔비(대표 조은기) 매출은 4476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증가했고, bhc(대표 임금옥)의 작년 매출은 4004억원으로 25.7% 늘었습니다. 또 교촌의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4.3% 증가했고 bhc의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33% 증가했습니다. 이들 회사와 함께 업계 '빅3'로 꼽히는 BBQ(대표 윤홍근)의 지난해 매출은 3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 올랐고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119.3% 증가했습니다. 매출 기준 지난해 치킨업계 순위는 교촌치킨·bhc·BBQ 순으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선호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치킨의 인기가 꾸준해 매출 고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도 있지만 제품력을 높이거나 MZ세대를 포커싱해 마케팅하는 등의 종합적인 원인으로 치킨업계 실적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14일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배달주문 증가 효과가 한 몫한 영향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적극적 상생경영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날 bhc치킨은 지난해 매출이 4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업계 1위인 교촌치킨과 동시에 매출 4000억원대를 돌파하면서, 이른바 ‘Big 2’ 체제를 갖췄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코로나19로 배달주문 등이 늘면서 성장세가 이어진 측면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그동안 bhc치킨의 상생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속 가능성도 높였다는 게 업계의 해석입니다. ◇ 100억 점포개선 프로젝트 등 상생경영이 큰 성과로 bhc치킨은 그동안 가맹점들이 안정적·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고 보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100억원 지원 프로젝트는 가맹점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시설이 낙후됐거나 매장을 이전하는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점포 환경을 개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이 지난해 사상 첫 4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면서 자사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4일 bhc치킨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004억원으로 직전연도 대비 26% 성장했습니다. 치킨업계에서는 교촌치킨과 동시에 4000억원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치킨업계 양강구도를 만들었다는 평가입니다. 독자경영을 시작한 2013년 이래 7년만의 성과입니다. 업계에서는 bhc치킨이 강조해온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R&R)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진정한 상생경영 실천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 bhc치킨은 최신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구매 가치를 높여 소비자가 가맹점에 주문까지 이뤄지게 하는 역할에 충실해 왔습니다. 또 가맹점은 개발된 메뉴를 매뉴얼대로 조리하며 위생과 고객 접점 영업시간 등 고객 중시 영업 규칙을 충실히 지키면서 고객 접점에서의 신뢰를 얻었는데요. 이러한 가맹점과 본사 노력이 현재 bhc치킨 성공신화의 근간이 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bhc치킨은 독자경영 이후 2014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