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DB생명(대표 김영만)·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오는 27일까지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기업 공동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상품·마케팅·채널·U/W·보상·계약관리·고객 등 보험 비즈니스 밸류체인(Value Chain)에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합니다. 이밖에도 보험과 접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보험 비즈니스·서비스 전문가 멘토링, 인슈어테크 사업전략 수립 및 IR피칭 전문코칭, 스타트업 IR피칭 참가와 신용보증기금 보증 우대, 전문투자기관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가 주어집니다. 사업화 대상으로 선정되면 DB손해보험·DB생명과 공동사업화, DB손해보험의 전략적 투자검토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됩니다. 2020년부터 운영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은 지난 4년간 21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상품 출시, 신기술 검증, 비즈니스 피봇팅을 지원했다고 DB손해보험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보험업계가 연말을 맞아 앞다퉈 여성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특성상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을 보장하거나 임신·출산 질환 담보를 고안하기도 합니다. 보험업계로선 새로운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것이어서 일거양득입니다. 한화손해보험, 출산 및 여성질환 특약 4종 배타적사용권 먼저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보험의 명가'를 내세우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며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했고 지난 7월 펨테크연구소 첫 상품으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개발한 ▲출산후 5년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난임치료후 산후관리지원금(1회한·기혼자용) ▲난소과다자극 진단비(연간1회한) ▲특정 여성생식기 탈출치료비(연간1회한·급여) 등 신규 특약 4종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출산후 5년내 중대질환 보장강화 특약은 출산후 발병율이 높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가입금액의 2배를 보장합니다. 난임치료후 산후관리지원금은 기혼여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최근 '제10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15년 시작돼 올해 10기를 맞은 DB생명 소비자패널은 소비자 관점에서 이슈를 발굴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제안 활동을 합니다. 현재까지 총 552건의 개선과제 중 81%가 실제 업무에 반영됐다고 DB생명은 설명합니다. 이번 10기 소비자패널은 금융취약계층 서비스 등 DB생명의 수준을 진단하고 고객관리와 상품경쟁력 제고방안을 발굴·제안할 예정입니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발대식에서 "패널 시각에서 냉철한 진단과 개선의견을 받아 회사정책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고객의 백년을 준비하는 DB생명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영업가족과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연도상' 시상식을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을 종합평가한 결과 10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고 영예의 그랑프리는 대구지점 유진용 FP(Financial Planner)가 차지했습니다. 대상으로 신사업본상에 새서울TC지점 노행림 FP, 본상SM(Sales Manager)에 문화지점 김성훈 SM, 신인FP에 유성지점 김미연 FP, 본상FP에 테헤란지점 임영택 FP가 수상하고 명예의 전당에는 새서울TC지점 이경수 FP가 헌액됐습니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2022년 한해 불굴의 도전정신과 성실함으로 뛰어난 결실을 맺은 영업가족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5년내 업계 상위 5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주 보험업계에서는 '최초', '업계 유일', '진화'라는 다양한 수식어를 내세운 신상품 출시가 유독 많았습니다. 통상 4월을 그해 '새출발'의 시기로 여기는 업계의 오랜 관행이 한몫 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또 한번 진화한 시그니처 암보험 3.0'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여승주)이 출시한 이 상품은 암특약 세분화가 특징입니다. 먼저 '골라담는 암보장S특약[7종]' 입니다. 부위별 암진단자금 보장을 업계 최다인 '7번'까지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가족력 있거나 다빈도·고비용 부위암에 대한 추가보장을 원한다면 7가지로 분류된 암 조합 중 원하는 종류만 선택해 부가할 수 있습니다. '종합병원 암통원특약'도 신설됐습니다. 기존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으로만 분리되던 암통원특약을 다양화한 것입니다. 2022년말 기준 종합병원으로 분류된 병원은 총 328곳이지만 상급종합병원은 45곳에 불과합니다. 상급종합병원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한다면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암치료전문 종합병원을 이용해도 추가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업계최초 장기요양 데이케어센터지원특약' 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생명(대표이사 사장 김영만)은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날 대치동 DB금융센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와 김익재 글로벌금융판매 CCO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고 건전한 모집 질서 정착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영 DB생명 본부장은 "국내 시장에서 GA가 보험시장 주력채널로 부상한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는 보험사와 GA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DB생명은 제휴 GA와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업무협약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생명(대표이사 김영만)은 11일 '(무)백년친구 실속케어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치매로 인한 진단·입원·생활비부터 간병인 지원 등을 보장합니다.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후 재가·시설급여를 이용하면 1회당 급여금을 지급하는데 경증 이상인 경우 최대 월 70만원까지 최장 10년동안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중증 이상이면 보장기간을 확대해 최대 종신토록 지급한다고 DB생명은 설명합니다. 경도 치매 진단 시에는 '체증형'을 추가해 진단보장을 강화했습니다. 정액형으로 가입하면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지급하고 체증형으로 가입 시 보험계약 경과에 따라 가입금액이 체증돼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납입기간 중 해지 시에는 해약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대비 더 낮은 보험료와 일반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 대비 높은 환급률 조건으로 가입 가능하다고 DB생명은 밝혔습니다. DB생명 관계자는 "기존 중등도 이상 치매 진단비와 의료시설 입소 중심의 치매보장에 더해 비교적 예방 가능한 경증치매 단계부터 진단비와 집에서 치매간병치료를 받고 싶은 가입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DB생명의 조기상환권 행사 연기와 관련해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 행사 일정 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DB생명은 오는 13일 예정된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중도상환) 행사일을 내년 5월로 변경한 바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DB생명과 투자자 간 쌍방 사전협의를 통해 조기상환권 행사 기일 자체를 연기(계약변경)한 것으로 조기상환권을 미이행한 것이 아니다"면서 "DB생명의 신종자본증권은 해외 발행이 아닌 국내 발행건으로 해외 투자자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신종자본증권 투자자는 소수이며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아니므로 채권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없다"며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B생명이 자체제작한 웹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4일 DB생명(대표이사 김영만)은 GA사업본부에서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행복가득 TV에서 공개한 웹드라마 ‘보험왕가자’가 큰 공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주인공 ‘최가자’ 의 모습을 통해 보험설계사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아냈는데요. 영상 공개 후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영상이었다”, “하는 일에 다시 한번 보람을 느낀다” 등 많은 공감의 댓글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작 총괄을 담당한 DB생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에 영업가족들의 삶을 함께 공감하고 힘이 되고자 이번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며 “영업가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소비자들이 보험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DB생명(대표이사 김영만)은 비대면 사회공헌 캠페인 ‘줄넘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과 대한줄넘기총연맹(회장 김수잔)이 함께하는데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줄넘기하는 영상 또는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줄넘기기부챌린지)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DB생명은 참여 게시글 1개당 1만원을 한국심장재단 결연환자의 심장병 수술비로 후원합니다. 참여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DB생명 인스타그램과 한국심장재단, 대한줄넘기총연맹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D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언제나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