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모습입니다. 2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떨어져 2187.1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13%가 떨어져 2만 8515.45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공식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단계 합의문을 양국 장관이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한 것과 비교하면 서명식이 격상되는 것입니다. 다만 서명식을 진행할 구체적 시기와 장소는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70억원, 58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은 홀로 116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입니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섬유의복, 은행,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등은 소폭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1단계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주요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해소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올라 2175.62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36%가 올라 2만 8235.89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간 1단계 무역합의로 미국의 대중국 수출이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전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완전히 이뤄졌다”며 “합의가 실행되면 우리는 두번째 해 중국에 약 2배를 더 수출하게 된다”고 언급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87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 800억원, 80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제조업, 운수장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추가 제품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15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북미관계 긴장감이 더해져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1% 떨어진 2082.09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38%가 떵러져 2만 7909.6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로이터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요청으로 오는 11일(현지시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 확대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미국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계한 ‘실력행사’를 압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34억원, 75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개인은 홀로 1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은 1% 가까이 빠졌습니다. 이밖에 전기전자, 제조업, 유통업, 보험,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등이 약세입니다. 반대로 의료정밀,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발언들이 쏟아지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1포인트(1.02%)가 올라 2081.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관련 주요 인사들의 긍정적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합의를 위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므누신 재무장관도 양측이 합의 도출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으며 최근 차관급 전화 협의를 통해 주요 쟁점들을 논의했다고 발언했습니다. 또한 퍼듀 농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강제적이고 신뢰할만한 1단계 무역합의를 원하고 있다”며 “농업 분야에 있어서 중국과의 합의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트럼프가 중국과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특히 ‘현재’ 중국과 회의를 하고 있다고 언급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며 “한편 외국인이 2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고 선물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간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들로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입니다. 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 오른 2081.46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53%가 올라 2만 7649.79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15일 이전 1차 협상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332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 212억원, 11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1% 이상 올랐고 제조업, 보험, 종이목재, 통신업, 철강금속 등이 강세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중 삼성전자(00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8포인트(0.73%)가 떨어져 2068.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데드라인은 없다고 발언하며 글로벌 증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하락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된다”며 “한국 증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이어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만약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연내 1단계 무역협상 합의는 사실상 무산됐고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상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1% 가까이 떨어지며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내년으로 연기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 떨어진 2068.38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1.01%가 떨어져 2만 7502.81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합의하고 싶어 하지만 협상 합의는 자신이 원할 경우에만 가능하다며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내년 대선 이후로 미룰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디지털세를 언급하며 EU와 무역적자 문제 시정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홀로 203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 184억원, 13억원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두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보험, 은행, 화학, 건설업, 유통업, 철강금속, 기계, 비금속광물, 금융업 등은 1% 이상 빠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NAVER가 보합으로 시작한 것을 제외하곤 모두 내림세입니다. 특히 현대차(005380), LG화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4% 오른 2117.48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는 0.39%가 올라 2만 7875.62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과 무역협상을 원하지만 반격에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합의에 매운 근접했다”라고 발언하며 불확실성을 완화시킨 모습입니다. 한편 홍콩 인권 법안에 대해서는 홍콩을 지지하기도 하지만 시 주석도 지지한다며 다소 중립적인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기 각 181억원, 3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기관은 186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들은 모두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의약품, 등은 1% 이상 올랐습니다. 이밖에 기계,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증권 등이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현대모비스가 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출발했습니다. 미국이 내달 15일로 예정한 대중국 관세부과가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다음주 고위급 회담 개최 기대가 높아짐에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2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2098.37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20%가 떨어져 2만 7766.29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 증시는 홍콩인권법 하원 통과 소식 등에 하락했지만 관세부과 연기 소식 등이 전해지며 낙폭이 축소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45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 51억원, 3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비슷합니다. 우성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 통신업, 비금속광물, 건설업 등이 소폭 오름세입니다. 반대로 은행, 서비스업, 의약품, 철강금속, 증권 등은 내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혼조세입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005935),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강세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우는 1% 이상 올랐습니다. 반면 NA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이 언급되며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21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떨어진 2123.08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간밤 다우지수는 0.40%가 떨어져 2만 7821.09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매물이 출회되며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만 백악관에서 협상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하자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195억원 가량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 175억원, 16억원을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별로도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의복 등은 1% 이상 빠졌습니다. 더불어 은행, 전기전자, 증권, 유통업, 의료정밀, 제조업 등이 약세입니다. 반면 화학, 음식료품, 통신업, 종이목재, 운수장비, 보험 등은 소폭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은 1% 이상 빠졌고 삼성전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