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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무역갈등 우려 재부상에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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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19, 16:12:0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을 언급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8포인트(0.73%)가 떨어져 2068.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데드라인은 없다고 발언하며 글로벌 증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 하락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된다”며 “한국 증시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약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발언에 이어 트럼프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여전히 백악관에 있었다면 북한과 미국이 전쟁을 벌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 역시 만약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며 “연내 1단계 무역협상 합의는 사실상 무산됐고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상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홀로 3755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 3203억원, 313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LG화학(051910)은 4%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068270)이 2%, SK하이닉스(000660)이 1% 이상 하락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신한지주 등이 약세였습니다. 반대로 NAVER,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습니다. 특히 종이목재는 2% 이상 빠졌고 화학,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통신업 등이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 가까이 올랐고 증권, 서비스업 등이 오름세로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3010만주, 거래대금은 4조 3696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0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25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1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4.31포인트(0.68%)가 떨어져 625.27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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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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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네이버·컬리 뭉쳤다, ‘컬리N마트’ 출범…프리미엄 장보기 새벽배송

2025.09.05 00:08: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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