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의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0일 간 인구 2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의 아파트 시세 및 매물분석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매물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은평구가 차지했습니다. 14일 기준 3307의 매물건수로 1~10일 평균 매물건수인 3111건보다 6.3%가량 증가했습니다. 은평구에 이어 양천구(3120건, 5.8%), 경기 김포시(1만1832건, 5.6%)가 매물건수 증가율 2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의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10일 간 인구 2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의 아파트 시세 및 매물분석 통계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 매물건수 감소율이 높은 곳은 전남 목포시로 조사됐습니다. 목포시는 1111건의 매물건수로 1일부터 10일까지 평균 매물건수인 1349건보다 약 17.6% 줄었습니다. 목포시에 이어 경북 포항시 남구(954건, -16.8%), 전남 순천시(1336건, -15.5%)가 매매 매물건수 감소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는 '부동산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과 손잡고 한달에 3회 전국 아파트 매매 시세와 분석 자료를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3회 중 2회는 10일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하며 1회는 월간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성남시 수정구와 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열흘 간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시세가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원 강릉시와 서울 용산구는 전국에서 유이하게 매매시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부동산지인의 인구 20만 이상 지자체 기준 매매시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성남 수정구와 양주시의 매매시세는 지난 10일간 조사 대비 -0.66%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남 수정구의 3.3㎡당 매매시세는 3266만원, 양주시는 96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 연수구가 -0.63%의 매매시세 변동률로 성남 수정구와 양주시의 뒤를 이었으며, 세종시, 인천 서구(이상 -0.55%), 경기 화성시(-0.54%) 등도 큰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연수구의 3.3㎡당 매매시세는 1827만원을 형성했습니다. 매매시세 상승률을 기록한 강원 강릉시(0.05
인더뉴스는 '부동산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과 손잡고 한달에 3회 전국 아파트 매매 시세와 분석 자료를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3회 중 2회는 10일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하며 1회는 월간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강원도 강릉시가 지난 10월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 달간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 시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수도권 지역 매매시세 상승률 1위를 나타냈습니다. 7일 부동산지인의 인구 20만 이상 지자체 기준 매매시세 통계에 따르면, 강릉시는 지난 조사(9월 1일~10월 1일) 대비 0.37%의 매매시세 변동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릉시의 3.3㎡당 매매시세는 99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용산구는 0.3%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전국 매매시세 상승률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수도권에서 한 달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산구의 3.3㎡당 매매시세는 6459만원을 형성했습니다. 강릉시, 용산구에 이어 3위에 오른 경기 이천시는 0.13%의 매매시세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3.3㎡당 매매시세는 103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
인더뉴스는 '부동산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과 손잡고 한달에 3회 전국 아파트 매매 시세와 분석 자료를 독자들에게 선보입니다. 3회 중 2회는 10일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하며 1회는 월간 단위 분석자료를 공개합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9월 2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 시세 상승률 1위는 강원도 강릉시로 나타났습니다. 26일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는 지난 조사 대비(8월21일~9월20일) 0.43%의 매매 시세 상승률(인구 20만 이상 지자체 기준)을 기록,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서울 용산구로 0.32%, 3위는 경기 이천시로 0.13% 시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세 하락률 1위는 경기 양주시로 -1.79% 하락했으며 뒤를 이어 세종시(-1.64%), 대구 달서구(-1.43%)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매매 매물건수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서울 서초구입니다. 25일 기준 3390건으로 전번 조사 기간(9월21일~30일) 평균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뒤를 이어 경기 성남시 수정구가 1388건으로 16% 감소했습니다. 아파트 전세 매물 건수는 경기 파주시가 전번 조시기간 평균 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은 프리미엄 서비스 출시 2주년을 맞이해 프리미엄 일반회원과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프리미엄 일반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은 ▲ 회원 전용 단톡방 ▲부동산지인 교육 수강 시 할인 혜택 ▲프리미엄 특강 무료 제공 ▲지인 추천 시 이벤트 쿠폰 등 4가지로 구성됩니다. 우선, 프리미엄 회원 전용 단톡방에서는 궁금한 점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함께 부동산지인이 제작한 유튜브 파일, 시장동향 리포트 파일, 부동산 투자 강사의 리포트 파일 등 프리미엄 회원만을 위한 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지인 특강 신청 시 프리미엄 사용권 3일 쿠폰을 증정하며, 정규 교육과정을 신청할 경우 5일 쿠폰을, 스스로 투자 교육을 신청 시 7일 쿠폰을 지급합니다. 또한, 프리미엄 사용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최초 1회에 한해 프리미엄 특강 무료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인 추천 쿠폰은 '5일 프리미엄 이용쿠폰'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 사용을 추천할 시 추천받는 사람과 추천하는 사람 모두에게 지급할 계획입니다. 프리미엄 기업 회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지인’ 운영사인 ㈜지인플러스는 아파트 중개 매칭 앱 ‘이집어때’를 30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인플러스에 따르면, 부동산지인은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기존 아파트 정보에 인공지능을 접목시킨 빅데이터 플랫폼입니다. 시세 변화, 입지 정보, 투자 가치, 입주 물량, 분양 정보 등 세부적인 아파트 투자 정보를 통해 실수요자와 중개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IT를 결합한 신기술인 프롭테크가 4차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으며 건설업계로부터도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020년에는 호반건설 산하에 있는 플랜에이치벤처스의 투자 유치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올해 부동산지인의 누적 가입자는 30만명을 돌파했으며, 호반건설, 포스코건설, SK텔레콤 등과 빅데이터 관련 협업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집어때’는 부동산지인이 보유하고 있는 공동주택 12만6000여단지, 1524만가구의 실시간 전국 아파트 분석 데이터 및 맞춤형 빅데이터를 접목시켜 실수요자에 맞는 최적의 매물을 찾아주고 매도 희망자와 공인중개사에게는 신속하고 편리한 매도 및 중개를 돕는 앱입니다. ‘이집어때’는 이용자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 중개플랫폼 다방이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손을 잡고 프롭테크 산업 확장에 들어갑니다. 다방 운영사인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유형석)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인 '부동산지인'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플러스(대표 정민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인플러스의 부동산지인은 부동산의 가격 상승 강도, 지역분석, 아파트분석, 거래량, 전출입 인구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입니다. 양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프롭테크 산업 발전과 부동산 시장의 비대칭성 및 불확실성 해소를 목표로 체결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 측은 부동산 관련 데이터 및 정보 교류, 부동산 빅데이터 구축, 부동산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 추진 등에 있어 공동 협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표를 구축해 고도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양 측은 프롭테크 산업 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시장 장악력 및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이번 제휴로 스테이션3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개인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그 답이 정보 습득 능력에 있다고 믿습니다.” iSSF 2019의 세 번째 세션 연사로 나선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는 미래 경쟁력으로 ‘정보 습득 능력’을 꼽았다. 지인플러스는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정보 제공 플랫폼 ‘부동산지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업체다.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인 프롭테크는 부동산업과 기술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다. 부동산지인에는 아파트 가격 변동, 전출입, 공급 물량, 분양가 등의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이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겠다는 정민하 대표의 철학이 압축돼 있다. 정민하 대표가 정보 습득 능력을 강조한 까닭은 현재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보 과잉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뒷방에서나 은밀히 공유하던 고급 정보들을 오늘날 구글 검색만으로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유용한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아직 상당수의 사람이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는데 미숙하다고 봤다. 그는 “결국 정보 습득력이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사람으로 만들어줄 단초가 될 것”이
“20대 초반의 일이에요. 친구 방에 혼자 누워 있는데, 창문을 통해 햇빛이 들어오면서 먼지가 떠다니는 게 보였어요. 문득 ‘내가 아무것도 안 하면 저 먼지처럼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쳤어요. 순간 공포감이 엄습해 왔죠. 그때 무엇이든 하자. 무엇이든 하되 내가 좋아하는 걸 하자고 결심했어요.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무엇을 하든 행동에 옮겨야 한다’는 압박감과 ‘그래도 내가 원하는 걸 하자’는 기호가 중대한 선택의 기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총 7편의 장르 소설을 출간한 작가에서 부동산 스타트업의 대표가 된 이가 있다. 심지어 벤처, 스타트업 성지 판교에서 직선거리로 300km 이상 떨어진 부산에서 회사를 운영 중이다.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업체 지인플러스의 정민하 대표 얘기다. 지인플러스는 2018년 10월 정식 오픈한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제공 플랫폼 ‘부동산지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부동산 지인은 아파트 가격 변동, 전출입, 공급 물량, 거래량, 입주 예정 아파트, 분양가 등 알짜배기 정보를 공급해 ‘부동산 투자자의 방앗간’으로 꼽힌다. 정민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