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지난 2일과 6일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경영진과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사원들이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최익훈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비롯해 각각 30여명의 신입사원이 참여했으며, 회사의 철학과 비전, 신입사원이 바라는 회사의 모습, 조직문화, 워라밸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최익훈 대표는 신입사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인 종합 금융부동산 그룹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튼튼하고 좋은, 그리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격려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타운홀 미팅과 간담회 등 소통의 기회를 수시로 갖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채용분야는 ▲기계 ▲전기 ▲토목 ▲건축 ▲화공 ▲조경 ▲안전 ▲R&D ▲기획 ▲지원 등 총 10개이며, 2023년 1월 입사 가능한 기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일 경우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접수는 오는 21일 오후 2시까지 포스코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포스코건설은 입사 지원자들의 채용 관련 궁금증 해소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전국 11개 대학의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어 직무별 선배사원으로부터 생생한 직무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전형(1,2차) ▲본사·현장실습(3주)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입사 예정시기는 내년 1월입니다. 포스코건설은 2차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우선 선발한 후 다양한 실무경험 및 회사 조직문화 탐색 차원에서 3주간 본사·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포스코건설 채용 담당자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 건설산업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9월 1일부터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직무는 연구개발(R&D), 생산(Manufacturing), 전략지원, 디자인 등이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9월 14일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을 도입해 매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 게시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상시채용의 경우 각 현업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일괄 게시 방식을 통해 지원 준비가 더 용이해졌다는 지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현대차 측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직무 별로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 가능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입사원 채용 시 온라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일 올해 하반기 입사 신입사원 56명이 대구 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3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입사원들은 대구 소재 아동심리치료 및 재활사업 기관 2곳을 방문해 급식소 청소 및 코로나19로 방치돼 있던 시설물 정비 등 환경 정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안동 도정작업장을 방문해 정미소 청소와 쌀 배송지원 등도 실시했습니다. 양기돈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신입 직원들에게 이번 나눔 문화 체험이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도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활동으로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 32개소 아동 대상 교육물품지원, 대구 서부지역 초등 온라인 교육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식료품 박스 전달사업 ‘REB사랑의 희망박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오는 8월 7일까지 입사원서를 받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하반기 공채에서는 두 자릿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공통 지원자격은 채용 분야와 관련된 전공을 이수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오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합니다.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보훈 또는 장애 대상자일 경우 채용에서 우대합니다. 전형절차는 원서접수, 서류 심사, 실무진 면접, AI 역량 검사, 경영진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오는 9월 중 입사하게 됩니다. 채용 분야는 영업, 기획·인사, 재무·회계·경영분석, 건축구조, 토목, 기계 등이며 모집직무, 수행업무, 지원 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합니다. 건축구조 부문의 경우,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해야 지원 가능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인재를 뽑는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며 "도전과 변화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더욱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9일 경기 수원시 인재원에서 하반기 선발된 신입사원 6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과 함께 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백정완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부장, 임원진과 신입사원 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백정완 대표이사는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통해 본인의 현장 경험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반기 신입사원은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대우건설의 가족으로 본격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백 대표이사는 "대우건설은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이라는 핵심가치에 따라 임직원들의 성장과 믿음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며 "신입사원 여러분의 성장이 회사의 미래 성장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현업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분야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안전 등 5개 부문에서 진행하며 서류 접수는 쌍용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건축·토목 신입사원은 공사관리, 공사기획, 시공, 공무, 설계, 견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전기·플랜트는 공정관리, 원가관리, 사업관리, 입찰 등의 업무를 맡게 되며, 안전부문 지원자는 안전관리, 보건관리, 환경·ISO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졸업자 또는 2022년 8월 졸업자로서 국내·외 현장 근무가 가능해야 합니다.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각 직종별 관련 자격증 보유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채용에서 우대할 방침입니다. 서류 마감 후 전형 일정은 오는 6월 화상면접을 시작으로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합격자 발표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할 예정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8년간 연속으로 신입 및 경력, 인턴사원 등 총 550여명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김윤 회장)은 대졸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모집분야는 생산관리, 항암제 영업, 전문연구요원 등 계열사 및 사업장 별로 상이하며 총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입니다. 수시채용 공고는 삼양그룹 채용 홈페이지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며 입사 지원도 삼양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삼양그룹은 서류 전형 이후 인적성, 면접 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삼양그룹이 신입사원 채용에 수시 채용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삼양그룹은 올해부터 지방사업장 생산관리 직무는 100% 수시채용으로만 모집해 환경과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다른 직무도 필요에 따라 수시 채용을 진행합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공채는 채용 확정까지 5개월 남짓한 시간이 걸리지만 다양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수시 채용은 현업 부서 맞춤형 인재를 2개월 내외 기간에 신속히 확보할 수 있다”며 “두 방식이 가진 장점을 조화롭게 살려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그룹의 정기 공채는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생산관리·마케팅·영업·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반도건설이 오는 20일까지 2021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C/S, 안전관리, 개발사업, 공공영업, 분양마케팅, 자금, 법무, 인사, 회계, 인테리어, 외부특화 등 분야에서 진행합니다. 지원자격은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여야 하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외국어 능력이 우수할 경우 채용에서 우대합니다. 경력직의 경우 직무별 경력을 충족해야 하며,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는 우대할 예정입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1차 면접·2차 면접·최종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을 하면 됩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에서 모집공고를 통해 참고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GS건설[006360]이 2022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합니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플랜트설계·건축(주택영업)·건축수행·인프라수행·안전·품질·재경 등입니다. 공통자격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석사포함) 졸업(예정)자로서 2022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유경력자 ▲관련학과 전공자 ▲토익스피킹 및 오픽성적 보유자(2019년 10월 20일 이후 취득 성적만 유효) ▲해외출장 및 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입니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31일 오후 11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됩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영어인터뷰·건강검진 ▲입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