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오는 13일부터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앱에서 온라인가입 전용상품으로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고 종합병원 이상 1~3인실 입원비와 간병비를 특약으로 보장합니다. 입원플랜·간병플랜·입원+간병 종합플랜 중 선택가능해 가입자에 맞는 보장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을 함께 출시합니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합니다. 3가지 기본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또는 질병의심소견 ▲5년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이력 ▲5년내 암, 간경화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이력입니다. 이번 상품 출시에 맞춰 보험료 계산·가입 이벤트가 13일부터 펼쳐집니다.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 상품 예상보험료 계산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합니다. 가입고객 대상으로는 월납입보험료 2만5000원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오는 5월말까지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삼성생명이 고객사 퇴직연금 실무담당자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입니다. 퇴직연금제도 관련 정보와 운영실무 노하우 등이 주로 다뤄집니다. 앞서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올해 첫 아카데미에는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 137명이 참석했습니다. '놓치면 안되는 퇴직연금 운영실무'를 주제로 퇴직연금제도 가입부터 지급까지 각 단계별 실무담당자가 알아야 할 점검사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일정은 대전(4월19일), 부산(26일), 서울(5월16일), 인천(22일), 대구(24일), 광양(28일) 등 순차적으로 잡혀있습니다. 아카데미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삼성생명 퇴직연금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3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체계 개선에 발맞춰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대상을 사회적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수수료 할인이 적용되는 대상은 중소기업법 2조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자가진단을 통해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아 삼성생명에 제출하면 기존 납입하던 퇴직연금 수수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기업형IRP에 가입한 중소기업 고객사에 퇴직연금 수수료 10% 감면혜택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중소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혜택은 다른 할인제도와 독립적으로 적용됩니다. 중장기 상품할인과 5년 이상 장기유지수수료 할인을 포함하면 최대 30%까지 수수료 할인이 가능하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020년에도 제도개편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퇴직연금 수수료 50% 감면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 신설된 중소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혜택이 고객사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 금융계열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나란히 새로운 경영체제를 공식가동합니다. 삼성생명은 21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홍원학 대표이사 사장을 정식선임했습니다. 홍원학 삼성생명 신임 사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성생명 공채로 입사했습니다. 삼성생명에서 인사팀장(상무~전무),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 FC영업1본부장(부사장)을 거쳐 2020년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부사장)에 이어 2021년 12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습니다. 지난 2년동안 삼성화재 CEO이자 '영업 베테랑'으로 안정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습니다. '친정' 삼성생명으로 '화려한 복귀'라는 평가가 그래서 나옵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신임 사장이 생명·손해보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채널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미래경쟁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신규선임된 임채민 사외이사는 지식경제부 1차관, 국무총리실 실장,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관료 출신입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을 비롯해 김우석 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최근 "고객으로부터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다가가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전날 열린 '고객패널 킥오프'에서 홍원학 사장은 "삼성생명은 그동안 고객패널을 20년간 운영하며 고객 의견을 적극 경청해왔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은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시대흐름에 맞춰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고 올해는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패널 운영을 연 2회로 확대하고 특화패널을 강화합니다. 특히 지난해 1000명으로 규모를 확대한 온라인 고객패널은 5060 신중년 등으로 특화패널의 폭을 넓힙니다.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활동결과공유회를 열어 고객패널 의견을 직접 듣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경험 전반에 대한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에 반영해 고객경험(CX)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금융 계열사가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생명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 일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서 인사팀장(상무~전무), 전략영업본부장(부사장), FC영업1본부장(부사장) 등을 거쳐 2021년 12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습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대표이사 내정자는 그간 경청의 리더십과 사업추진력을 입증해 왔고 삼성화재 CEO 부임 후에는 안정적 사업관리로 사상최대 실적달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생명·손해보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변화에 선제대응하고 미래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신뢰 구축과 사회와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습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했습니다. 삼성화재에서 경영지원팀장(상무), 전략영업본부장(전무), 일반보험본부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최근 '데이터기반 리스크관리 경진대회' 발표회와 시상식을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대회는 이머징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험산업 대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화재와 포스텍이 공동주최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이머징 리스크 관리를 위한 지수형 보험시장 발전, 자동차 사고발생 예측모델링 및 기타 리스크 관리체계 발전을 위한 자유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참가신청한 122개팀은 3개월간 과제수행기간을 거쳤고 7개팀이 발표회에 참여했습니다. 심사 결과 보험연구원장상(대상)은 '성균관대 용앤리치팀'이 차지했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율 예측모델링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고객 맞춤 마케팅 제안 아이디어가 호평받았습니다. 삼성화재 대표이사상(최우수상)은 '이화여대 흔들리는 배꽃속에서팀'이 ESG 인센티브와 연계한 지수형 보험 제안 아이디어로 수상했습니다. 이들 두 팀은 내년 1월 영국 런던 보험시장 연수와 국제학술세미나 참여 기회를 얻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려면 데이터 사이언스 중심의 리스크 관리는 필수"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각 이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손해보험 모집인 최고의 영예'로 평가받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올해 788명 배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가 최고의 손해보험 모집인을 선정하고자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증제도입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인증받으려면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고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직전 5년간 실적 외에도 모집계약 유지율 13회차 95% 이상 및 25회차 90% 이상의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합니다. 올해 선발된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2527명으로 3명 중 1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입니다. 손해보험업계 최대 인원입니다. 삼성화재는 블루리본 컨설턴트 배출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 지원의 결과라고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고 소속 설계사들은 언제 어디서든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합니다. 전문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품 지식과 컨설팅 역량, 성공사례 공유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주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의 합격을 응원하는 '착!붙길 원해!'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삼성화재 온라인채널 '다이렉트 착' 브랜드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6월 서울 도봉운전면허시험장, 7월 경기 용인, 8월 서울 강남지역에서 펼쳐졌습니다. 삼성화재는 시험장에서 시원한 음료와 굿즈를 제공하며 운전면허시험 합격을 응원했습니다. 또 안전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삼성화재 서비스 '착!한드라이브'도 소개했습니다. '착!한드라이브'는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와 안전운전 점수를 토대로 포인트를 제공해 안전운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급정지 등을 감안해 삼성화재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산출됩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다양한 보험상품과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홍원학)는 상반기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조2150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2분기(9538억8700만원)와 비교하면 27.4% 증가한 것입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5800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1조2726억5700만원) 대비 24.2% 늘었습니다.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규모는 2분기말 12조6549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4535억원 확대됐습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4426억원입니다. 자동차보험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과 함께 사고율이 상승했음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인 76.3%의 손해율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상반기 손익은 2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줄었습니다. 일반보험은 보험손익 1421억원으로 10.8% 증가했습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여건에서도 상반기 우수한 사업실적을 냈다"며 "앞으로도 제도·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내실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의 지속적 추진,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손익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부동산PF 대책)'을 13일 내놓았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연착륙 방안과 기본방향은 같지만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부실에 대해선 시장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객관적·합리적 PF 사업성 평가기준 마련 먼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강화를 통한 사업장 옥석가리기 입니다. 현재 '양호-보통-악화우려'로 나뉘는 사업성 평가등급 분류를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한단계 더 세분화합니다. 평가기준을 사업장 성격에 따라 브릿지론 및 본PF로 구별하고 각각 토지매입·인허가·본PF 미전환 그리고 공사진행·분양·시공사 등 단계별 핵심 위험요인을 반영하도록 했습니다. 공통기준은 만기연장, 경공매 유찰 등 금융위험과 사업비증가, 사업전망 악화 등 수익구조위험 입니다. 평가 결과 '유의'는 재구조화나 자율매각 추진, '부실우려'는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 추진 등 신속한 정리를 유도하고 사후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대상도 확대합니다. 현행 본PF와 브릿지론에 대해서만 사업성 평가하던 것을 부동산PF 대출과 위험특성이 유사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으로 확대하고 대상기관에 새마을금고를 포함합니다. 이렇게 되면 2023년말 기준 부동산PF 사업성 평가 규모는 230조원 수준으로 늘어납니다. 금융당국이 최근 밝힌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작년말 기준 135조6000억원이었습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에 따라 재구조화·정리 대상으로 평가되는 사업장 규모와 관련해 "현 시점에서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230조원 규모의 PF 사업성 평가대상 중 5~10%가량을 유의·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볼 수 있고 만기연장이 어려울 정도로 사업성이 낮아 경·공매를 해야하는 사업장은 2~3%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재구조화·정리 위한 '신디케이트론'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마련합니다. 상대적으로 자금여력이 충분한 은행·보험업권이 우선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합니다. 5대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생명보험 2개사(삼성·한화), 손해보험 3개사(메리츠·삼성·DB)가 공동출자에 참여하며 향후 지원현황과 시장상황을 고려해 최대 5조원까지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은 PF 사업성 평가결과에 따라 경·공매를 진행하는 PF사업장에 대한 경락자금대출, 부실채권(NPL) 매입 지원, 일시적 유동성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부동산PF정상화펀드(캠코펀드)의 자금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합니다. 캠코펀드에 PF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채권 처분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정상사업장 자금공급 위한 규제완화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사업장에는 차질없이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방안'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주택금융공사의 PF사업자보증 공급을 25조원에서 30조원으로 5조원 확대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동산PF에 대한 원활한 자금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선이 이뤄지고 인센티브도 주어집니다. 그간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면 '요주의 이하'로 건전성이 분류됐지만 한시적으로 신규추가자금에 대해 '정상'까지 분류를 허용합니다. 또 신규자금 공급으로 PF사업장 사업성이 개선되는 경우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저축은행> PF대출에 대한 유가증권 보유한도 완화 및 영업구역내 신용공여한도 규제완화 ▲<상호금융> 재구조화 대출 등에 공동대출 취급기준 일부완화 ▲<보험> PF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K-ICS(위험계수) 합리화 및 PF대출 전후 유동성관리 목적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도 인정 ▲<금융투자> 주거용 PF대출에 대한 한시적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및 채무보증 대출전환 관련 한시적 위험값 완화 등 업권별로 규제완화를 추진합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행중인 저축은행 예대율 완화나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 원화유동성비율 완화 등 규제 유연화 조처도 올해말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PF채권 매각이나 신디케이트론 등 자금공급, 재구조화·정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금융사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당국 "연착륙 체력·정책수단 충분" 금융당국은 이번에 개선되는 PF사업성 평가기준을 충분히 의견수렴한 뒤 6월부터 시행하고 인센티브 등 제도개선 사항은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금융위·금감원 및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합동TF를 가동해 금융·건설업계와 상시소통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조처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그간 PF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으로 급격한 자금공급 위축과 일부 금융사·건설사의 건전성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민간과 공공의 공동노력으로 향후 연착륙 과정을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상황과 체력, 정책수단이 충분히 갖춰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질서있는 연착륙의 책임있는 주체로서 스스로 해결한다는 각오로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이번 대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