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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손보, 폭염피해 농가에 보험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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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2, 2018, 13:08:58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피해 농가, 지역 농축협 신고하면 사고조사‧보험금 지급 진행”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재해보험금을 지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손보(대표이사 오병관)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사고 조사와 더불어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폭염으로 접수된 농작물 피해는 총 540여 농지에 주요작물은 사과, 대추, 복숭아 등이다. 일소(햇볕데임) 피해가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가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가 이를 지역 농축협에 신고하면 신속한 사고 조사와 보험금 조기 지급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협손보는 지난 4월 이례적인 강추위로 사과, 배 등 과수작물에 동상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보험금 15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사고 조사를 마친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 등을 통해 보험금을 신청하면 조기 수령할 수 있다.

 

농협손보가 동상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분석한 결과, 피해는 총 2만 2000여 농지에 달했다. 추정보험금은 사과가 1234억원, 배가 184억원 등 총 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병관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지난 1일, 폭염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과수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오 대표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수확기 이후 연간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해 평가가 완료되는 11월경에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올해는 동상해, 폭염 등 이상 기온에 의한 피해가 예년에 비해 대폭 증가하고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보험금 조기 지급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농협손보가 판매하고 있는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농가는 보험료의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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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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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 개발한다”…‘플렉스’와 공동 개발 MOU

LG전자,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 개발한다”…‘플렉스’와 공동 개발 MOU

2025.11.04 09: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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