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pany/Stock 기업/증권 / 기업/증권

삼성화재, 유병자‧노령층 타깃 건강보험 선봬

URL복사

Monday, September 17, 2018, 16:09:22

암·뇌·심장 3대 질병 및 주요 수술비 보장 대폭 강화...진단 때 보험료 전액 납입 면제 등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 ‘유병장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보험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3·2·5’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3·2·5’ 조건이란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5년 이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과 입원 그리고 수술 여부 등이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가입 연령 폭은 최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확대됐다. 보험기간도 기존 10년에서 15년, 20년으로 길어졌으며 만기 때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3대 질병과 주요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뇌졸중·10대 주요 암 진단비의 담보를 갖췄고, 뇌출혈·급성심근경색의 두 번째 진단비를 지급하여 재발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5대 기관(뇌·심장·간·췌장·폐) 질병수술비, 상해·질병 입·통원수술비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술비까지 담보한다.

 

병 진단 이후의 경제적 어려움도 대비할 수 있는데, 입원 첫날부터 보장하는 입원일당과 중환자실 입원일당 담보로 입원 치료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3대 질병 진단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적립보험료를 포함한 보험료 전부를 납입 면제해주는 유병자 상품은 삼성화재 ‘유병장수 플러스’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이 보험은 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우리 사회에 가장 적합한 보험”이라며 “지속적인 상품 혁신을 통해 고객의 선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