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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공식 러닝 크루 ‘AR SEOUL’ 가입자 9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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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0, 2018, 11:11:55

로벌 러닝 커뮤니티 ‘AR’, 국내서 론칭 1년..평일 저녁 80~100명 러너 참석
러닝 전문가 코칭 서비스 마련..서울숲서 ‘런베이스’ 운영해 유료 클래스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아디다스가 이끄는 러닝 커뮤니티 가입자가 대폭 늘었다.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운영하는 모임이다.

 

20일 아이다스에 따르면 러닝 커뮤니티 ‘아디다스 러너스 서울(ADIDAS RUNNERS SEOUL/이하 AR SEOUL)’의 가입자가 9000명을 넘었다

 

이번 ‘아디다스 러너스(ADIDAS RUNNERS/AR)’는 아디다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러닝 커뮤니티로 전 세계 50여개 도시에서 약 30만명 이상이 활동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AR SEOUL’이라는 이름으로 첫 런칭돼 운영 1년여 만에 가입자 수가 9000명을 돌파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은 2030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가 약 84% 이상을 차지해 SNS상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실제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adidasrunnersseoul, #AR_seoul 등의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약 1만건 이상의 러닝 모임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아디다스 ‘AR SEOUL’은 모든 클래스마다 전문가가 함께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러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러닝 크루’가 지역 및 SNS 기반으로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부분에서 아쉽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AR SEOUL’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령, 러닝에 필요한 근력, 코어 밸런스 클래스, 뉴트리션 클래스, 메디컬 클래스 등 러닝을 즐기는 데에 있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의 도입도 ‘AR SEOUL’의 인기를 부추겼다는 평이다. ‘AR SEOUL’은 평일 저녁 평균 80~100명 정도가 꾸준히 참석해 러닝을 즐기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 경우 퇴근 복장 그대로 와서 러닝화와 의류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참가 인원은 약 47% 이상 증가하는 등 퇴근 후 양질의 여가 문화를 즐기기 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디다스 러닝 담당자는 “과거 러닝 스포츠는 기성세대 중심으로 본인의 더 나은 기록을 위해 혼자하는 외로운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면서도 ”아디다스는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 SEOUL’은 러닝을 즐기고 싶은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횟수에 따라 등급도 나눠져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아디다스 러너스 페이스북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AR SEOUL’외에도 서울숲 인근에 총면적 320㎡규모의 공간의 ‘런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디다스 만의 러닝의 문화를 만들어내기 러너들의 아지트 개념으로, 러너들에게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숲 인근의 건물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런베이스에는 개인 라커룸과 샤워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러닝 코칭, 코어운동, 리커버리 클래스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런베이스는 이용료 4000원만 내면 원하는 운동 클래스를 비롯,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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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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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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