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eople Plus 人+

‘두산 장학생’ 피아니스트 이혁, 일본 콩쿠르 3위 입상

URL복사

Sunday, November 25, 2018, 19:11:30

지난 2012년부터 두산연강재단서 지원받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피아니스트 이혁(18) 군이 일본 유명 피아노 대회에서 수상했다. 이 군은 두산연강재단에게 2012년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의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이 군이 일본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에서 열린 ‘제10회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위는 장 자크무르(터키), 2위는 우시다 도모하루(일본)가 차지했다.

 

하마마쓰 콩쿠르는 1991년 초대 대회 이후 매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상위 입상자였던 폴란드의 라파우 블레하츠 (2003년 2위)·조성진 (2009년 1위)이 각각 2005년과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 음악계의 등용문으로도 불린다.

 

3세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에 재능을 보인 이 군은 2012년 제8회 모스크바 쇼팽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다. 2016년엔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 우승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이 군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2012년부터 장학생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당시 이 군은 작곡까지 공부해 훌륭한 지휘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