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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훈공단과 ICT 통한 치매 예방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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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9, 2018, 18:12:25

증강현실·코딩로봇 등 ICT 기반 뇌활력 프로그램..치매예방강사 육성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보훈공단과 함께 ICT 기반 치매 예방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T(회장 황창규)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과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중앙보훈병원에서 진행했다.

 

KT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건강한 노후와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 예방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T는 전국 보훈병원 5개(중앙보훈병원·부산·광주·대구·대전)와 보훈요양원에서 치매 환자 대상으로 ICT 기반 체험형 뇌활력 증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KT는 ICT를 활용한 치매예방강사를 육성해 이들이 보훈요양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KT의 ICT 기반 체험형 뇌활력 증강 프로그램의 의료 효과성을 검증하고 KT에서 육성한 치매예방강사들의 일자리 연계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보훈가족에게 의료·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육체·정신적 재활과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국가보훈처 산하공공기관이다. 보훈가족이란 군인·경찰·소방공무원과 국가유공자, 국가유공자의 유·가족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KT 치매 극복 선도 활동의 일환이다. KT는 ▲ 지난 5월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 9월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진 등 사전등록제 교육’ 등을 해왔다. ▲ 같은 달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주관 ‘치매 극복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

 

이선주 KT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치매라는 국가적 사회 문제 해결에 KT의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기술이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서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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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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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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