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LG전자가 CES 2019에서 전략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미국 실속형 모델 LGK9s 비롯한 LG V40 ThinQ·G7 One·G7 Fit·Q7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각)부터 11일까지 ‘CES 2019’에 참가해 스마트폰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CES 2019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와 로봇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超)프리미엄 생활가전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제품 등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제품에선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을 소개한다. 이어 ‘LG G7 One’, ‘LG G7 Fit’, ‘LG Q7’ 등을 선보이며 보급형 제품들로 이어지는 풀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LG V40 ThinQ는 5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사진 촬영이 빠르고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한 컬러로 화장한 효과를 내는 ‘메이크업 효과’, 사진에서 선택한 부분만 움직이게 해주는 ‘매직 포토’ 등 펜타 카메라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기능도 있다.
또 후면 무광 글래스는 기존 강화유리나 메탈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갖췄다. 지문이나 얼룩도 잘 묻지 않아 실용적이다. LG V40 ThinQ는 작년 11월 CES 2019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 출시하는 실속형 모델 ‘LG K9s’도 선보인다. K9s는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지문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대서 사진을 찍거나 화면을 캡쳐할 수 있는 ‘핑거 터치’, 초점을 빠르게 잡는 ‘위상차 검출 자동 초점’ 등 다양한 기능도 담았다.
LG전자는 지난 1973년(당시 금성사)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올해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인공지능 ‘LG 씽큐’와 로봇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초프리미엄 생활가전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혜웅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술 혁신과 디자인에 진화하는 인공지능을 더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