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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트업 육성 ‘KB스타터스’ 62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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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4, 2019, 14:01:33

‘KB스타터스 피치데이’ 통해 신규 6개사 추가..KB이노베이션허브·HUB파트너스 동반 지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이 혁신적인 기술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에 6개의 새로운 기업이 추가했다. 이로써 ‘KB스타터스’ 회원사는 총 62개로 확대 운영된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23일 6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인 ‘KB스타터스’는 총 62개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플랫포스(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서비스)를 비롯해 ▲스페이스워크(AI활용 토지 투자가치평가 솔루션) ▲지속가능발전소(기업 비재무리스크 분석 AI) ▲핀다(빅데이터 활용 대출·뱅킹 자동화) ▲아이디엘(자녀 활동량 트래킹 솔루션) ▲와드(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등 6개 스타트업이다.

 

‘KB스타터스’ 선정을 주관하고 있는 KB이노베이션허브는 작년 말 HUB파트너스(스타트업 추천과 자문을 위해 협력 중인 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로부터 150개 스타트업을 추천 받았다. 이어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협력 평가로 12개 기업을 후보로 압축했다.

 

지난 9일 개최된 ‘KB스타터스 피치데이’를 통해 후보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성과 아이디어 독창성, KB금융 내 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해 ‘KB스타터스’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을 받으며, 빅데이터, IoT, 웹 분야에서 KB금융과 동반 성장하게 된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스타터스’에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를 연계하고 신논현에 마련된 스타트업 전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그룹 CVC펀드 등 KB계열사가 보유한 펀드를 통해 성장 단계별로 투자를 우선 연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HUB파트너스는 융자, 해외진출, 정부사업 참여, 마케팅, 홍보, 법률, IP, 인력채용 등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분야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KB이노베이션허브는 작년 말까지 누적 기준 제휴 79건·KB금융 계열사 투자 134억원을 연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핀테크랩 간 경쟁에서 우위를 지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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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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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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