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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관섭 미니스톱 대표이사 “매각은 없다...상품 차별화로 성장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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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31, 2019, 16:01:03

심관섭 대표이사 미니스톱의 지속성장 주제 발표..향후 매각 추진 계획 없다고 밝혀
치킨·소프트크림·도시락·커피 등 4대 상품 차별화 강조..해외 미니스톱과도 연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매각은 없을 것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미니스톱의 지속성장을 이끌겠습니다.”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이사가 최근 미니스톱 매각 백지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심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봄, 여름 상품매장공부회’에서 “미니스톱 매각 계획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심 대표는 “회사를 믿고 묵묵히 지켜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그동안 정해진 것이 없어서 말씀을 드리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미니스톱은 이날 회사 임원진과 임직원, 전국 미니스톱 경영주 등이 모여 상생을 협의했다. 심 대표는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모델을 바꾸고 밸류업을 해야 한다”며 “특히 FF(fast food) 상품을 통한 재구매, 재방문 횟수를 늘리는 것이 점포수익향상 선순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일본, 싱가폴, 홍콩 등 해외 사례와 비교해 먹을거리 상품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예컨대, 전문점 수준의 구색을 갖춘 치킨메뉴, 소프트크림의 브랜드화, 신형 커피머신기기 도입, 도시락 카테고리 다양화 등이다. 

 

미니스톱 역시 4대 기축상품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오겠다는 계획이다. 심 대표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미니스톱그룹과 연계하고 업무제휴를 통해 각 나라의 인기 상품들을 단독으로 수입할 것”이라며 “고품질 독자상품 도입으로 미니스톱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심관섭 대표이사는 ▲물류센터 확장, 4차 포스시스템 전 점 구축으로 점포효율화 지원 ▲PB브랜드 ‘미니퍼스트’의 단계별 육성 ▲온, 오프라인 교육을 통한 AT사원 오퍼레이션능력 강화 등을 발표했다. 

 

심관섭 대표이사는 “배달서비스, self세탁소와 연계된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포맷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경영주들의 추가 수익창출을 위한 자판기형 무인편의점도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스톱은 이날 행사에서 일매출 증대우수점, 경쟁대응 우수점, FF매출 우수점 등 우수경영주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상품매장공부회는 미니스톱 경영주들에게 편의점 상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그에 대응하는 영업전략을 본부와 공유하는 자리로 미니스톱 경영주를 대상으로 매년 초에 열리고 있다.상품매장공부회가 끝나고 전시된 신상품 등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단체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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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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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SKT 유영상 사장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AI 모델 만들 것”

2025.09.10 11:06:0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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