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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K-POP스타’ 꿈꾸는 다문화 청소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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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8, 2019, 11:02:27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 참가자 모집..오디션 거쳐 20명 선발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K-POP 스타’를 꿈꾸는 재능있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한다.

 

우리금융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올해 진행되는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다문화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재능 발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다문화 청소년 우리스쿨은 복지관·지역축제 공연 등의 봉사활동이나 재능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또래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에서는 우리스쿨에 참여하는 다문화 청소년에게 ▲K-POP 댄스 및 보컬 트레이닝 등의 전문 교육 ▲공연 및 대회 참여 ▲창작곡 앨범 녹음과 뮤직비디오 제작 기회 등을 제공한다. 관련 교육비, 공연 준비비 등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재단은 오디션을 거쳐 20여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오디션 참가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스쿨 활동을 통해 본인의 특기와 재능을 키워 미래의 대한민국을 빛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사업, 장학사업, 복지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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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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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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