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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휴먼스케이프, 환자·장애인 위한 플랫폼 연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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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2, 2019, 17:02:27

공동 마케팅·헬스케어 용품 연구·개발 협력..옥션 케어플러스 의료기기·장애용품 소개도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옥션과 블록체인 업체 휴먼스케이프가 함께 헬스케어용품을 연구·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옥션에서 판매하는 의료기기·장애용품을 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에 소개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휴먼스케이프는 ‘옥션-휴먼스케이프 환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커뮤니티·블록체인 기반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협약식은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지난 11일 열렸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팀 이사와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마케팅과 헬스케어용품 연구·개발을 등 다양한 업무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옥션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에서도 소개한다.

 

옥션은 국내 오픈마켓 최초 장애·실버용품 전문관인 ‘케어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 구매가 어렵거나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의료기기·장애용품 등을 국내 250만명에 달하는 장애인·만성질환자·장기요양 환자·가족에게 판매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커뮤니티를 통해 난치·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수집·유통하는 업체다. 제약사·연구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환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치료법을 찾지 못한 환자들에게 자신의 데이터로 임상에 참여하는 등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얻을 수도 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장애용품의 경우 동료 환우·장애인이 보유한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휴먼스케이프의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커뮤니티 서비스에 잠재력이 높다고 본다”며 “장애·실버용품 시장이 더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환우와 보호자들이 커뮤니티에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투병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확인하고 추천하기도 한다”며 “정보 획득부터 필요 용품 구입까지 환우들을 위해 더욱 편리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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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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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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