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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스타벅스를···’...네슬레, 캡슐 커피 등 신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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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4, 2019, 16:02:43

네슬레-스타벅스 글로벌 제휴 통해 제품 유통..홀빈·그라운드커피·캡슐 등 24종 출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네슬레가 스타벅스 커피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스타벅스 제품은 총 24가지로 구성돼 있다. 

 

14일 네슬레에 따르면 홀빈(Whole bean), 그라운드 커피(R&G)와 함께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돌체쿠스토 전용 스타벅스 캡슐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8월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글로벌 커피 제휴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제품 출시다. 한국은 벨기에, 브라질, 칠레, 중국, 멕시코, 네델란드, 스페인, 영국 등과 함께 이번 제품이 출시되는 첫 번째 국가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네슬레의 전략 비즈니스 유닛(Strategic Business Units)을 총괄하는 파트리스 불라(Patrice Bula)부사장(EVP)은 “네슬레와 스타벅스가 함께 정성과 열정을 담아 불과 6개월 만에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라인을 개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와 시스템에 관한 네슬레의 노하우와 커피 로스팅 및 블렌딩에 대한 스타벅스의 전문성이 결합된 결과”라며 “이제 네슬레는 네스카페,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브랜드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커피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네슬레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과 미국 전역의 여러 시장에서 스타벅스 제품들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타벅스 인터내셔널의 채널 개발 및 글로벌 커피·차 부문을 총괄하는 존 컬버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싱글서브(Single-serve) 플랫폼인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집에서 고품질의 스타벅스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발표를 시작으로, 스타벅스는 네슬레와 맺은 글로벌 커피 제휴를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함으로써 세계의 더 많은 이들에게 스타벅스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스타벅스 시그니처 블렌드와 싱글 오리진 커피를 비롯해 캐러멜 마키아토, 카푸치노 등 다양한 클래식 음료가 포함된다. 모든 제품은 세계 최고의 커피 산지에서 윤리적으로 생산된 프리미엄 아라비카 커피를 원료로 만들어진다.

 

네슬레는 스타벅스와의 글로벌 커피 제휴를 통해 커피와 차 제품을  전 세계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영구적인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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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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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크리스탈파이와 공동연구…AI 기반 면역·염증 치료제 개발

동아ST, 크리스탈파이와 공동연구…AI 기반 면역·염증 치료제 개발

2025.08.20 09:55:3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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