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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방탄소년단 티머니 카드’ 단독판매...20만개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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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2, 2019, 13:02:58

카드 1장당 방탄소년단 멤버 한명씩 디자인..총 7종으로 구성
청소년들 교통카드가 주요 결제수단..다양한 디자인 출시 늘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편의점 CU가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20만장 한정으로 내놨다.

 

CU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출시한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를 오는 28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사진이 디자인 된 7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투명 소재가 적용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교통카드가 청소년들의 개성을 나타내는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한 티머니를 선보였을 당시 교통카드 매출이 2015년 대비 45.5% 신장한 바 있다.

 

 

이후 ‘방탄소년단 CU플러스티머니’를 출시했던 2017년에는 그 전 해보다 32.2% 높아진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작년에도 18.4% 성장하며 교통카드 매출신장률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충전식 교통카드의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최근 교통카드 업체에서 선보이는 캐릭터·아이돌 콜라보 상품들이 10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교통카드가 주요 결제수단이 된다”고 설명한다. 청소년들 사이에선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통카드로 교체해 수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스마트카드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한 교통카드를 출시하고, 편의점 CU가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CU에서 해당 티머니로 상품을 구매할 경우, CU멤버십 포인트 2% 자동 적립과 매월 다양한 상품에 대한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는 전국 CU에서 20만장 한정으로 판매된다.

 

김일두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CU의 다양한 혜택과 티머니의 편리함을 고객들이 보다 다양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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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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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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