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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 중 30번째..CJ헬스케어 ‘케이캡정’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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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27, 2019, 17:02:49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3월 1일자 보험급여 적용돼 출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CJ헬스케어의 신약이자 국내 30호 신약인 ‘케이캡정(K-CAB Tab.)’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자사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K-CAB Tab.)’이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케이캡정은 다음달 1일자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 시 보험 급여를 인정받는다.

 

케이캡정은 차세대 계열로 알려진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이다.

 

작년 7월 P-CAB 계열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 적응증인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모두 허가를 받았다.

 

CJ헬스케어측에 따르면 ‘케이캡정(K-CAB Tab.)’은 ‘대한민국의 P-CAB 신약’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특히 ‘빠른 약효발현’, ‘복용 첫 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 효과’, ‘야간 위산분비 억제 효과’ 등을 특징으로 한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PPI계열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장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케이캡정을 하루에 한 번 1정 복용한 경우 1시간 내에 약효가 나타났고, 야간에도 위 내 pH를 4 이상으로 유지해 야간 위산 분비 억제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케이캡정은 복용 첫 날, 위 내 pH가 4 이상 유지되는 시간이 14일째와 유사해, 첫날부터 최대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입증했다.

 

식전·식후 관계없이 어느 때에 복용하더라도 유사한 약효를 보여, 기존 PPI 계열 치료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5년 중국 뤄신(Luoxin)과 총 9529만 달러(한화 약 1143억 원) 규모의 케이캡정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무대에 국산 신약의 우수성을 알린바 있다. 

 

또 2018년 베트남 비메디멕스(Vimedimex Medi Pharma)와 베트남 진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지난 달 멕시코 카르놋(Laboratorios Carnot)과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 국가를 대상으로 약 8400만 달러(한화 약 1008억 원)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는 “전 세계에서 K-POP, K-FOOD가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듯이 ‘KOREA P-CAB’ 케이캡(K-CAB)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빠른 세대 교체를 이뤄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캡정은 50밀리그램 한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정당 1300원이다. 출시에 앞서 CJ헬스케어는 지난 1월 종근당과 케이캡정의 국내 코 프로모션(공동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국 800여 명의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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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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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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