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집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워라밸’·‘소확행’·‘욜로(YOLO)’·‘휘게(Hygge)’ 등 라이프 트렌드도 주목 받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성인 남녀 16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5명 중 3명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선호했다. 이러한 변화는 홈카페·홈트레이닝·홈뷰티·홈파티 등 트렌드를 이끌며 ‘홈퍼니싱’과 ‘홈다이닝’ 등 집안 인테리어는 물론 주방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홈퍼니싱은 홈(Home)과 ‘단장하다’는 뜻을 지닌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가전·소품 등으로 자기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홈다이닝은 홈(Home)과 식사를 뜻하는 다이닝(Dining)의 합성어로 외식이 아닌 집에서 직접 해먹는 요리, 즉 집밥을 의미한다.
이는 주방이 단순히 한끼를 해결하는 곳에서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요리 과정에서 만족감을 얻는 공간으로 바뀐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인테리어를 위한 ‘디자인’과 요리를 위한 ‘기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주방 가전에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는 2010년 8조원에서 2017년 13조 70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에는 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에는 빌트인 가전 시장의 확대가 주요했다. 빌트인 가전의 국내 시장 규모는 가전 시장 15.4%인 1조원으로 추정된다.
주방 빌트인 가전의 대표 주자는 전기레인지다. 가스레인지 대비 성능면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는 전기레인지는 빌트인 방식으로 설치하면 주방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한다.
LG 디오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빌트인 방식과 프리스탠딩 방식이 모두 가능해 원하는 스타일의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
공간활용도를 넓히는 빌트인 매립형부터 공간 제약이 있는 주방에 설치할 수 있는 2cm 높이 빌트인과 별도 설치 공간이 없는 주방에 활용가능한 높이 8.5cm 혹은 15cm의 프리스탠딩 설치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별도의 전력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홈다이닝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기 셰프들의 등장과 다양한 먹방은 물론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들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으며 홈다이닝의 범위 또한 커져가고 있는 것.
LG 디오스 인덕션 와이드존 전기레인지는 가정에서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의 마음을 뛰어난 기능으로 사로잡는다.
인덕션 3000W의 출력과 3중 고화력 부스터로 요리 시간을 기존 가스레인지보다 2.3배 단축할 수 있어 센 불에서 장시간 조리가 필요한 요리도 거뜬히 가능하다. 부피가 크거나 양이 많은 재료도 인덕션 와이드존에서 한 번에 요리할 수 있다.
또한 제품에 자동 용기 감지 기능이 장착돼 있어 용기의 위치를 감지해 화구를 선택할 필요 없이 더 편리한 요리가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제 주방은 단순히 요리를 하는 곳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인테리어는 물론 요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레인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