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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카드수수료 인상 자제해 달라”...경영회복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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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6, 2019, 11:03:57

車산업협회 “경영위기 속 수익성 악화 부채질”...수수료율 합리적으로 재책정해야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자동차업계가 신용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카드수수료율 인상에 반기를 들었다. 판매 부진으로 위기에 빠진 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수수료율 책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신용카드사들이 지난 1일 일방적으로 0.1~0.2%p의 카드수수료율 인상을 강행했다”며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연체비율이 감소하는 등 수수료율 인상요인이 없는데도 인상을 강행한 것은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수수료율 인상으로 수백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수수료율 인상이 경영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업계와 정부의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지적이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업계의 경영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5%로 IFRS(국제회계기준)적용 이후 최저 실적이며, 금융 등을 제외한 자동차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이보다 더 낮은 1.4%에 불과하다. 

 

한국지엠 역시 4년간 총 3조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는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판매가 급감했다. 쌍용차도 2017년 이후 지속적인 적자를 내고 있으며 르노삼성도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30% 이상 급감한 상황이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감안해 신용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인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수수료율을 책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신용카드사들이 수수료율을 인상하자 각각 10일과 11일부터 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 등 5개 카드사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5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카드사들은 수수료율 인상을 보류하고 현대차와 추가 협상을 벌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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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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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맞춰 구매 혜택 확대

삼성·LG전자,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맞춰 구매 혜택 확대

2025.07.07 09:42: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에 발맞춰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인당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전력 소모가 적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입니다. 환급 대상 제품은 TV, 에어컨, 제습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입니다. 7월 4일 이후 대상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시리얼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구매영수증 등을 준비해 한국 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환급받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과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해당 제품 구매부터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명판 촬영 방법, 구매인증서류 발급 후 실제 환급 신청까지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11개 품목 450여 개의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으뜸가전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정부의 10%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최대 1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고, 해당 제품 중 특별행사모델은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또 2개 이상의 AI 가전을 구매 시 품목당 최대 5만원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가전 혜택을 추가했습니다. LG전자도 고객이 환급 대상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제품에 ‘으뜸효율 환급’ 표시를 부착, 전국 LG전자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판매합니다. LG전자는 환급사업에 발맞춰 ‘으뜸효율 가전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LG전자 멤버십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스타일러·에어로퍼니처·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온라인 브랜드샵에서는 최대 5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LG전자는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베스트샵에서 TV·냉장고·세탁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약 170개 ‘E-순환우수제품’ 인증 모델을 구독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제품당 최대 5만 포인트(네이버페이 또는 카카오페이) 환급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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