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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내정자에 최정호...30년간 부처 요직 두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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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08, 2019, 15:03:52

최정호 “국토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 위한 SOC 확충 노력 할 것”
2015년 11월 국토부 제2차관으로 부임..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역임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발표됐다. 이번에 내정된 최정호 내정자는 국토부 2차관을 거쳐 30여 년간 부처 내 요직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국토·교통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국토부 장관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내정했다. 최 장관 내정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금오공고를 거쳐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리즈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광운대에서 부동산학으로 박사를 지냈다.

 

국토부에서는 토지관리과장, 주미대사관 건설교통관, 토지정책팀장, 건설산업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철도정책관, 대변인,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11월부터는 국토부 제2차관으로 부임해 2017년 5월 퇴임했다. 또한 같은 해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바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 후보자를 두고 “국토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라며 “탁월한 추진력과 열정으로 소통을 중시하는 외유내강형 인물로 조직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균형발전과 신한반도 경제를 위한 사업 추진을 할 인물”이라며 “기존 산업의 혁신과 공유경제 등 미래 신사업 육성을 선도할 적임자”라고 평했다.

 

최 내정자는 엄중한 책임과 소명의식을 느낀다며 국토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지 않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국민 중심으로 판단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면서 “지난 30여 년 간 국토교통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녹여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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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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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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