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ife style 라이프스타일

대한항공·티웨이 “보잉737 맥스8 안전 확보 전까지 미운항”

URL복사

Thursday, March 14, 2019, 12:03:59

올해 도입 예정이지만 안전성 입증돼야 운항..이미 도입한 이스타도 운항중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최신형 항공기인 737 맥스8이 잇따라 추락사고를 내자 국내 항공사들이 미운항 결정을 내렸다. 당초 올해 이 기종을 도입하려고 했지만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운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잉 737 맥스8에 대한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737 맥스8을 오는 5월 도입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사고가 잇따르자 일단 다른 기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티웨이항공도 고객 안전을 위해 737 맥스8을 운항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37 맥스8 2대를 도입했던 이스타항공도 이미 운항중단 결정을 내렸다.

 

앞서 케냐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737 맥스8 기종이 지난 10일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57명이 모두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소속의 같은 항공기도 지난해 10월 추락사고로 189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은 737 맥스8의 도입 중단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도 올해 총 14대를 들여올 예정이었지만 잇따른 사고에 미운항 방침을 세웠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배너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