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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현대·기아차,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 마무리...1.89% 내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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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9, 16:03:31

신한·삼성·롯데카드 결국 현대차 조정안 수용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카드사들과 현대자동차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 협상이 마무리됐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는 현대·기아자동차와 가맹점 수수료 인상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상 수준은 현대차가 제시한 조정안인 1.89%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국민 편의 차원에서 현대·기아자동차와 가맹점 수수료를 합의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 관계자 역시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해 현대·기아차와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을 원만히 타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신한·삼성·롯데카드는 현대차가 제시한 수준으로 이른바 ‘수수료 역진성’을 해소할 수 없다며 거부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 지난 11일 현대차에 조정안 수용 의사를 밝혔다. 이후 신한카드는 어제, 삼성·롯데카드는 오늘 각각 현대차와의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기아차도 이날 삼성·롯데카드와의 가맹점 수수료율 협상 타결을 끝으로 카드사와의 수수료율 협상을 매듭지었다. 이로써 모든 카드사가 현대‧기아차와 수수료 계약을 타결했다. 고객이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카드결제를 하지 못하는 불편이 앞으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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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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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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