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마트가 차량 정비업체인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스피드메이트(Speedmate) 차량용품을 단독 출시한다.
27일 이마트는 오는 28일(목요일)부터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한 전국 이마트 69개 매장에서 배터리 6종, 워셔액 2종, 연료첨가제 5종 등 스피드메이트 차량용품 1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스피드메이트 MF80L 배터리’가 9만 9000원, ‘스피드메이트 에탄올 워셔액’이 2480원, ‘연료첨가제 MAX44(가솔린/디젤)’가 각 2만 2000원에 준비됐다.
이마트는 ‘무료 주입·장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서 스피드메이트 차량용품 13종을 구매한 후, 이마트 내 위치한 스피드메이트 매장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장착·주입을 받는 방식이다.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배터리 장착은 물론 비교적 손쉽게 주입이 가능한 워셔액이나 첨가제 등도 이마트 점포 내에 위치한 스피드메이트에 방문하면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같은 사양의 상품을 시중에서 구입해 교체하는 가격 대비 약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해 가격 부담도 크게 덜어냈다. 이마트는 “이번 스피드메이트 차량용품 출시를 위해 사전 기획을 통한 대량 매입, 협력업체 직거래를 통해 상품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출시를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28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이마트e카드로 구매할 경우 스피드메이트 차량용품 전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최헌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6개월에 걸쳐 스피드메이트와 상품개발을 진행했다”며 “고객 편의성 증대와 차량 정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성비’ 차량용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