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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테로 19F/W 선주문 됩니다”...쓱닷컴, 업계 최초 프리오더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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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7, 2019, 06:03:00

일주일 간 부테로(Buttero) 슈즈 15종 사전주문 판매 진행
소비자, 합리적 가격으로 신상 구매..판매자, 수요예측 가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SSG.COM이 종합쇼핑몰 업계 최초로 ‘프리오더(Pre-Order, 선주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프리오더 서비스를 통하면 트렌디한 해외 패션 브랜드 상품을 정식 출시전에 미리 구입할 수 있다.

 

27일 SSG.COM은 온라인 셀렉샵 ‘엔코드’가 운영하는 패션트렌드플랫폼 ‘d.code’와 제휴를 맺고, 오늘부터 1주일 간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부테로(Buttero)’ 상품 1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부테로 카레라 화이트’와 ‘부테로 빈치 SILVER’가 준비됐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부테로의 19F/W 상품들로 각각 33만 8000원, 39만 8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이번에 준비된 부테로 슈즈는 올해 F/W시즌을 겨냥한 컬렉션이다. 행사 기간 구매 시, 전 세계 정식 발매일과 동일한 7월경에 상품을 받게 된다.

 

패션업계에서 ‘프리오더’란 패션위크를 통해 먼저 공개된 유명 디자이너나 브랜드의 상품을 소비자가 정식 발매일 이전에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뜻한다. 상품을 미리 주문해 기다리는 기간이 긴 만큼, 실제 공식 유통 가격이나 시중가 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SG.COM은 ‘동반 윈윈(win-win)’으로 불리는 사전 주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는 수요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

 

예컨대, SSG.COM이 작년 11월 처음 선보인 프로젝트 펀딩 ‘우르르’ 역시 공동구매 개념의 사전 주문 서비스였다. SSG.COM에 따르면 시범운영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며 순항중이다.

 

‘우르르’는 일정 기간 동안 특정 상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 금액과 수량에 도달하면 판매가 확정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품 제조 업체는 판로가 확보돼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SSG.COM 역시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60여개 제품의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고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시범운영 첫 달 대비 성공률도 17%에서 55%까지 늘었다.

 

김예철 SSG.COM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강점을 십분 살려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프리오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오는 5월경부터는 독립적인 코너로 만들어 정식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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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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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SK-오픈AI, 메모리·AI DC 초대형 합작…K-AI 구축 가속화

2025.10.01 20:2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오픈AI와 메모리반도체 공급과 서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설립·운영 등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참여합니다. 반도체 공급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AI 서비스 확산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인프라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입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경영진들이 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메모리 공급 의향서(LOI)와 서남권 AI DC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며 “메모리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까지 아우르는 SK의 통합 AI 인프라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에 집중해 글로벌 AI 인프라 혁신과 대한민국의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 월 90만장 웨이퍼 소요되는 오픈AI 반도체 수요 대응 SK하이닉스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공급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이번 메모리 공급 의향서 체결은 올해 상반기 기준 D램 글로벌 매출 1위인 SK하이닉스의 AI 전용 메모리반도체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SK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D램 웨이퍼 기준 월 최대 90만장 규모의 HBM 공급 요청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픈AI의 HBM 공급 요청은 웨이퍼 기준으로 현재 전세계 HBM 생산 능력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오픈AI의 AI 가속기(GPU) 확보 전략 실현을 적극 협력하고, 양사 간 협업 역시 지속 확장키로 했습니다. SKT, 서남권에 ‘한국형 스타게이트’…K-AI 구축 드라이브 SK텔레콤은 대규모 DC구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국 서남권에 오픈AI 전용 AI DC를 공동 구축해 ‘한국형 스타게이트’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 협력은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B2C·B2B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솔루션의 시범 운용까지 포함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전력인프라와 반도체 기술, 풍부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혁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합니다. SK 관계자는 “AI DC 협력은 SK그룹과 글로벌 1위 AI 기업인 오픈 AI가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AI DC는 아시아 지역 AI DC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기반이 될 것이고 SK그룹이 추진 중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함께 동서를 연결하는 AI 벨트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전역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AI 경제 동맹 발판 기대…“AI 3대 강국 디딤돌 될 것” SK그룹은 이번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는 한미 간 AI 경제동맹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제조와 통신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대한민국과 AI 기술의 선두 주자인 미국 간의 협력모델이 상호 보완 및 글로벌 AI 리더십 동맹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샘 올트먼 CEO는 2023년부터 긴밀히 협력하며 AI 인프라의 미래를 함께 설계했습니다. 양측은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워크로드 폭증에 대비해 전용 반도체 개발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하드웨어 병목 없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새로운 메모리-컴퓨팅 아키텍처 등 혁신적 AI 인프라 공동 개발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칩 개발부터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 혁신 협력의 본격적 출발점으로, 글로벌 AI 생태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AI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 중이며, 올해 8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기공식을 여는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핵심 플레이어로서 시장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빅테크 협력과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K-AI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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