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동양생명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다재다능날개 아이디어 공모전’의 반응이 뜨겁다.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회사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이달 13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수호천사 다재다능날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호천사 CI를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분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이름짓기 126건, 영상 11건 등 총 150여 개의 작품이 올라왔다. 5만여 명이 회사 CI 홍보영상을 보고, 2300여명이 영상을 공유하는 등 호응이 좋았다.
특히 이름짓기 분야에서는 ‘다눔이(다재다능과 나눔의 결합)’, ‘행복나래(행복을 전하는 날개)’, ‘동동(同動, 더불어 함께 움직이다)’, ‘다비(多飛, 다재다능 날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올라왔다.
또한 친구들을 배우로 영입해 영상을 제작, 자작곡을 입힌 동영상, 애니메이션 기법을 도입한 영상도 다수 올라왔다.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수상작 선정을 위해 마련된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는 “우리 회사 로고송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 “날개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모두 너무 좋아서 선택이 어렵다”, “한편의 CF를 본 듯 하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동양생명은 약 일주일 간의 임직원 투표를 거쳐 24일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1등(수호상) 1명에 100만원, 2등(천사상) 3명에 각각 50만원 등 총 24명에 350만원 상당의 상품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오는 25일 회사 홈페이지(myangel.co.kr)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yangelcard)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수상작의 음원은 공모전 참가자와의 협의를 통해 회사 통화대기음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3월 항상 ‘고객과 함께 하면서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담은 새 CI를 발표했다. 새 심볼마크는 ‘고객의 삶에 날개가 되어주고, 아늑한 지붕처럼 위험과 어려움으로부터 보호해 준다’는 수호천사의 다재다능한 날개를 부드러운 라인으로 상징화했다.
색상은 하늘을 연상하는 밝은 파란색(Guardian Blue)을 적용해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 생명보험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젊은 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