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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레니게이드 페이스리프트 출시...“험로주파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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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4, 2019, 13:04:49

디자인 개선 및 첨단 안전사양 탑재..3000만원대 가격 책정
적재능력도 동급 최고 수준..레저 즐기는 젊은층 적극 공략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지프가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레니게이드는 얼굴을 새롭게 다듬고 각종 첨단 안전장치를 신규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이 매겨져 젊은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FCA코리아는 4일 오전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공개했다. 레니게이드는 2017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수입 소형 SUV 1위 자리에 등극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레니게이드는 일반적인 도심형 SUV들과는 달리 오프로드 주행에 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동급 최대 적재공간은 물론 동급 유일의 지형설정 시스템이 적용돼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레니게이드는 전·후면 램프에 LED를 대거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풀 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주행 안전 사양까지 갖추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레니게이드에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와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어떠한 도로 상황과 기후 조건에서도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은 고속 주행 시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준다.

 

 

신형 레니게이드는 가솔린 전륜구동 모델인 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와 가솔린 사륜구동인 리미티드 2.4 AWD, 리미티드 하이 2.0 AWD까지 총 4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전륜구동 모델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디젤은 6월,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은 8월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에는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ℓ 엔진이 들어간다. 이 엔진은 상위차종인 컴패스와 체로키까지 함께 쓰고 있는 엔진이다. 디젤 모델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ℓ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판매 가격은 론지튜드 2.4 FWD 가솔린 모델은 3390만원, 리미티드 2.4 FWD 가솔린 모델은 3690만원, 리미티드 2.4 AWD 가솔린 모델은 3990만원, 리미티드 하이 2.0 터보 디젤 모델은 4340만원이다. 특히 레니게이드 구입 시 5년간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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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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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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