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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출시..평가액의 최대 60%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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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0, 2019, 15:04:01

외부 기술평가기관이 가치평가..리스크 완화 위해 지재권 담보대출 회수기관에 출연 검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지식재산권(IP)을 담보로 하는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담보에 대한 평가는 외부기관이 담당하며, 대출액은 평가액의 최대 60%까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벤처기업, 기술형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은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대출을 진행한다. 은행은 기술평가기관의 가치평가를 통해 우수한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취득하고, 지식재산권 가치평가 금액의 최대 60%까지 대출해 준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대출조건을 우대하는 다양한 지식재산권 대출상품 출시 준비한다. 지식재산권 회수리스크 완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담보대출 회수 전담 기관 ‘(가칭)IP뱅크’의 출연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관련 전담심사팀을 신설해 전문적 혁신기술 심사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무형자산의 실질적 담보가치로서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무형자산 비중이 높은 혁신기업들이 자금난 해소와 부동산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성공두드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출시로 관련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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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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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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