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롯데백화점, 봄 세일 기간 매출 전년比 6.4% 증가

URL복사

Monday, April 15, 2019, 16:04:27

첫 세일 실적 호조..견인 상품 해외명품·리빙 매출 각각 28.2%·17.7% 높아져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올해 첫 세일부터 높은 실적을 거뒀다. 해외명품과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가전 상품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봄 세일’ 기간(3월 29일~4월 14일) 실적이 이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봄 세일 기간인 지난달 29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전체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약 6.4% 늘었다. 

 

해당 기간 매출을 견인한 상품군은 해외명품과 리빙으로 보인다. 구매한 제품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은 약 28.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또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청정기 구매 수요와 프리미엄 가전 수요 증가로 가전 상품군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증가했다. 또 새로운 봄 시즌을 맞아 의류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도 많아져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여성 패션과 남성 스포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 3.7%씩 늘었다. 쇼핑·봄 나들이를 위해 백화점 매장을 방문해 식당가를 찾은 고객 역시 2018년보다 4.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봄 세일 테마 이벤트였던 ‘빅(BIG) 브랜드 공동 마케팅 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 S10’을 정상가보다 60%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제공 이벤트 기간엔 평소 방문자 수보다 50% 늘어난 약 22만명이 방문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4월 16일부터 4월 25일까지 ‘희망 가득, 일상을 달리다’라는 테마로 전 점에서 애슬레져 패션 관련 행사·이벤트를 연다. 최근 워라벨 문화 확산과 건강·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져 애슬레저 룩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메인 상품으로는 애슬레져 패션 관련 요가·홈 트레이닝·런닝화 등을 선정했다. 안다르의 티셔츠와 레깅스 세트를 4만 6000원에, 나이키 런닝화 런올데이·다운시프트·퀘스트를 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아식스 젤 인피니2 와이드’ 런닝화는 5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요가·피트니스 편집샵인 ‘피트니스 스퀘어’에선 제인코트·메디테디·잇존 등 10개 브랜드의 레깅스·요가용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미국 애슬레져 브랜드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2019년 봄·여름 상품(일부 품목 제외)은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본부장은 “봄 정기 세일을 위해 준비한 많은 이벤트와 행사들이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오는 4월 중순부터 진행하는 애슬레져 행사를 비롯해 향후에도 최근 트렌드를 고려한 행사를 지속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배너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