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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지역 빌딩매매 지난해에 비해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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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6, 2019, 16:04:22

빌사남, 국토교통부 자료 분석..“임차수요감소·대출규제·공시지가급등 등 악재 겹쳐”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올해 1분기 서울 지역의 빌딩 매매 거래 건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로 임차 수요가 줄고 대출 규제와 공시지가 급등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주택시장을 비롯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있다는 분석이다.

 

16일 빌딩 중개 전문업체 빌사남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업∙업무용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 4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53%(828건→386건) 감소했고, 3월같은 경우는 전년 동월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빌사남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는 당시 4월부터 시행 될 RTI 규제를 피하기 위해 매수세가 비교적 많았던 시기였다"며 "하지만, 현재는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대출 가능 금액을 파악하고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대체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이 지속적으로 거론되며 유동자금이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며 “하지만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거래를 위축시키는 여러 요인들이 계속 생겨나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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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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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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