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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비트코인 SV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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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6, 2019, 17:04:59

상장기준 맞추지 못해 22일 거래 전면 중단..7월 22일까지 제한적 입·출금 지원 예정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비트코인 SV가 바이낸스에서 상장폐지된다. 바이낸스는 전에도 센트라 등의 암호화폐를 상장기준 미달로 폐지한 적 있다.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비트코인 SV(BCHSV) 22일 상장폐지 한다고 밝혔다. 거래를 전면 중단하고 입금·출금은 7월 22일까지 제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바이낸스는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장된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상시적으로 점검한다”면서 “상상 후라도 내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프로젝트는 사용자 보호를 위해 퇴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상장기준으로 ▲프로젝트 팀 헌신 ▲개발활동의 수준·품질 ▲네트워크·스마트 콘트랙트 안정성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수준 ▲정기적인 실사 요청에 대한 응답 ▲비윤리·부정행위 증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기여 등을 두고 있다.

 

바이낸스는 이전에도 상장기준을 맞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수의 암호화폐를 상장폐지한 바 있다. 복싱 선수 메이웨더 등 유명인들을 앞세워 약 3200만 달러를 모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의해 지난해 4월 사기라고 판명된 센트라(CTR)도 이에 해당한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기준에 미달한 암호화폐가 계속 거래되는 경우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업계에 대한 대중의 불신도 커진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손해일지라도 장기적으로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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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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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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