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형 건설사가 올봄 전국에 3만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부동산인포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의 10대 건설사가 전국 41곳 4만 9758가구(임대 제외)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만 1692 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 1~3월 분양 물량(1만 6612가구)의 2배 가까운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1만 9108가구로 가장 많으며, ▲지방광역시 8699가구 ▲세종시 1200가구 ▲기타시 2685 가구 등이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GS건설은 강남 등 수도권 중심으로 분양에 나선다. 이번 달에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으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한다. 총 758가구이며 전용면적 59~84㎡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어 5월에는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경기도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 ‘광주역자연&자이’ 전용면적 74·84㎡ 1031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S9 블록 '과천제이드자이' 전용면적 49~59㎡ 중소형 647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방을 공략한다. 5월에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 A4블록에서 ‘디오션시티 더샵’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84~101㎡ 445가구와 오피스텔 84㎡ 50실의 ‘동대구역 더샵 센텀시티’를, 경남 양산시 사송지구 B-3블록에서 전용면적 74~101㎡ 1712가구를 5월에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지난 5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아파트 전용면적 70·84㎡ 552가구를 분양했다. 이어 이달 하남 감일지구 B9블록에서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아파트도 전용면적 77㎡(332가구)와 84㎡(534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4월에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총 514가구 중 전용면적 41~84㎡ 1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남양주 지금지구 A-4블록에서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전용면적 51~59㎡ 1614가구를 5월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등 2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상아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동 ‘래미안 라클래시’는 679가구 중 전용면적 71~84㎡ 115가구가, 연지동 2616가구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