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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쉬워진다...‘스프라이트’ 무색 페트병으로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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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2, 2019, 10:04:57

코카콜라,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재활용 쉬운 무색 패키지로 리뉴얼
씨그램·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 등도 무색 패키지·라벨 절취선 등 적용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코카콜라가 자사의 사이다 브랜드인 ‘스프라이트’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다. 작년부터 이어온 ‘지속가능한 패키지 (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 일환으로, 보다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올해 초 선보인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을 처음부터 무색 페트병으로 출시했으며, 기존에 초록색 병으로 판매되던 탄산수 ‘씨그램’의 경우 무색 페트병에 라벨 절취선을 더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교체한 바 있다.

 

22일 코카콜라사는 친환경정책에 발맞춰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의 기존 초록색 페트병을 재활용이 쉬운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측은 “기존의 초록색 페트병은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인 점을 고려해, 재활용이 쉽도록 단일재질의 무색 페트병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프라이트 모든 용량 제품에 무색 페트병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선 17일 환경부는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등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선보이며, 초록색 음료 페트병은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구조임을 알린 바 있다.

 

스프라이트는 무색 페트병과 함께 라벨도 전세계 동일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라벨 디자인은 초록색 바탕에 노란색 스파크가 더해졌다. 스프라이트의 다이내믹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스프라이트를 마시는 순간의 강렬한 상쾌함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리뉴얼된 스프라이트 투명 패키지는 500ml, 1.5L 페트 제품에 우선 적용됐다. 순차적으로 300ml, 1.25L, 1.8L 등 모든 용량에 적용해 출시될 예정이다. 스프라이트 전 제품은 주요 편의점과 식품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 사이다는 초록색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스프라이트 또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초록색 유색 페트병을 유지해 왔으나, 환경을 위해 무색 페트병으로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8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패키지(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카콜라사는 올해 초부터 ‘씨그램’, ‘스프라이트 시원한 배향’에도 무색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글로벌 코카콜라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음료 용기를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패키지로 교체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용기(병, 캔 등)를 수거·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패키지 (World Without Waste)’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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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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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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