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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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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4, 2019, 16:05:22

연매출 1500억 미만 제약기업 대상..의약품 허가특허 컨설팅 지원
13일부터 접수 시작..오는 16일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설명회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중소제약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허 전략 수립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 K룸에서 ‘2019년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위탁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전면 시행 이후 시작됐다. 

 

이 사업은 국내 제약사들이 각 사에 맞는 특허 전략을 바탕으로 후발의약품 또는 개량신약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최근 2년간 연매출액이 1500억원 미만인 신청기업 중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허가·지적재산권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과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 품목 발굴 ▲개발 방향 설정 등을 위한 자료 수집 ▲특허 분석·전략 수립 컨설팅 등 지원 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암환자 통증에 사용되는 진통제 등 3개 품목이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기간 만료 전 시장에 진입했으며, 해외 특허 무효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입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측은 “이 외에도 품목허가 획득 2건, 우선판매품목허가권 획득 1건, 특허출원 및 등재준비 6건, 특허심판 청구 6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임상시험 승인 총 4건, 제형개발 7건, 제제연구 진행 17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설명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제약기업 특허대응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원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신청’ 메뉴 중 ‘공지사항’란에서 가능하다. 6월 중에 평가위원회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협약을 체결하고 5개월간의 컨설팅에 들어가게 된다.

 

협회에서 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엄승인 정책실장은 “내부에 특허팀이 없어 전문성 확보와 비용부담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에게 의약품 개발 초기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서 국내외 시장진입의 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기관 및 제약분야 법률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진출 기회와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에 관심있는 제약기업과 컨설팅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의 접수는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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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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