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홈쇼핑 채널을 통해 보험 판매에 나선다. 이를 시작으로 판매 채널을 점차 넓혀 가겠다는 전략이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이사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GS홈쇼핑을 통해 정기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 채널 오픈은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회사는 금융상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도서산간 거주 보험 소비자들에게도 보험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보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첫 상품은 ‘(무)더블플러스 정기보험’이다. 가족의 생활비·목적자금마련 집중시기 동안의 사망 위험을 걱정하는 가장에게 추천되는 상품이다.
이중 집중형 상품에 가입하면 가입자가 설정한 특정 기간 동안 사망보험금을 2배로 보장받는다. 예를 들어, 40세 고객이 자녀 교육과 대학 입학 시기를 대비해 50세부터 60세까지 10년을 집중기간으로 설정하면, 이 기간에 사망 시 2배를 보장받게 되는 식이다.
이근영 GS홈쇼핑 본부장은 “이 상품은 필요한 기간에 사망보험금을 집중 보장해 주 가입대상인 40~50대 이용 고객이 많은 홈쇼핑에 적합하다”며 “양사의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추후 ‘상품 종류 및 홈쇼핑 채널 확대’를 통해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 채널 발굴과 진출을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