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암과 뇌, 심장 등 3대 질환은 물론 희귀난치성 질환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이 선을 보였다.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남재호)는 보장은 넓고 혜택은 더 길게, 고객의 100년을 함께 생각하는 신상품 ‘(무) 메리츠 건강보험 백년해로1407’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암·뇌·심장 부위의 3대 질환 보장에 희귀난치성질환까지 포함해 4대 중증질환을 집중 보장한다는 점이다. 희귀난치성질환은 적절한 치료법이나 약품이 개발되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
메리츠화재는 희귀난치성질환 중 진료비가 큰 7대 질환(▲재생불량성빈혈 ▲파킨슨병 ▲모야모야병 ▲전신성 홍반루프스 ▲만성신장질환 ▲심근질환 ▲운동뉴런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상품을 차별화했다.
또한, 말기암진단비 담보를 신설해 4기암 진단 시 가입금액을 100%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간암·폐암·뇌암·백혈병 등의 특정암 진단 시에도 보험금을 지급해 암보장을 더욱 강화했다.
납입면제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는 물론 적립보험료까지 납입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도후유장해 생활자금 특약에 가입하면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 매월 초회 월납기준 영업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만기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납입면제가 적용되지 않는 갱신보험료 등의 기타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장과 생활자금’ 모두를 충족하는 맞춤형 설계를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띈다. 유족 보장이 중요한 시기에는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자녀가 독립한 노후에는 여가 생활을 위한 문화생활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필요에 따라 계약 전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초음파, 내시경, CT촬영 등 종합병원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검진을 받은 경우 1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해주는 건강검진비용 지원서비스로 실질적인 보장을 더했다.
보험 기간은 15세부터 65세 연령의 고객이 80세, 90세, 100세 만기로 설정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은 10년부터 30년까지 5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4대 중증질환의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희귀난치성 7대질환진단비를 개발해 반영했다”며 “든든한 보장으로 비용 부담은 줄이고, 보장과 생활자금을 한 번에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고 말했다.